HDC신라면세점 오픈 등 각종 개발호재로 투자자 몰려
초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뭉칫돈들이 부동산시장을 기웃거리고 있다. 특히 은행권에서 만족할 만한 수익을 얻지 못한 투자자들이 그 대안으로 안정적이고 미래가치가 높은 수익형부동산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수익형 부동산도 입지여건이 수익률을 좌우하면서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최근에는 용산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HDC신라면세점 오픈과 함께 용산역 일대엔 대기업 사옥 및 국제관광호텔 그리고 고급 주상복합 등 10여개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어 투자자들이 용산에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다.

서울 명동, 신사동 가로수길, 용산·이태원, 홍대·합정 등 외국인관광객이 몰리는 곳의 상가 임대료는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1년 새 홍대 상권 평균 임대료 상승률은 43%를 넘었다. 가로수길이 있는 강남 신사역(서울 지하철 3호선) 일대 임대료도 평균 34% 뛰었다. 경리단 길 인기에 힘입은 용산 인근 이태원상권 임대료 역시 1년 전보다 35%가량 상승했다. 이태원 대로변 상가 1층 66㎡ 점포는 보증금 5,000만~1억원에 월세 300만~500만원 수준이라는 게 인근 공인중개소의 전언이다.

이처럼 외국인이 국내 침체된 내수 경기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12월 23일 세계 최대 규모의 HDC신라면세점 오픈을 앞둔 용산에도 외국인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인근 수익형 상가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대우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91번지 일대(용산역사 전면)에 분양하고 있는 용산 푸르지오 써밋 주상복합단지 내 상업시설 ‘용산 써밋 스퀘어’가 그 주인공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총 139개 점포(보류지 포함)로 구성된 이 상가는 조합원 물량 19개, 보류지 2개 점포를 제외한 118개 점포(예정)가 일반에 공급 중에 있다.

상가내부 평면구성은 이용객들의 최대 체류효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순환적인 동선구조를 적용했다. 지상 1층에는 가시성이 돋보이는 점포, 지하 1층과 지상3층에는 대형점포를 구성하는 등 점포배치에 있어서도 이용객의 쇼핑동선을 고려했다.

용산 한류공연장, 관광홍보관 등 ‘한류관광’의 중심지로 외국인 수요 몰려
‘용산 써밋 스퀘어’ 바로 뒤 아이파크 몰 자리에는 약 2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한류공연장, 관광홍보관 등이 조성돼 외국인 수요가 대거 몰리며 ‘한류관광’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연계시설을 갖춘 HDC 신라면세점이 세계최대인 2만7400㎡ 규모로 오픈하면 외국인 관광객 유입 등에 힘입은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더불어 아이파크몰, CGV, 이마트,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도 있고 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LG유플러스,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 본사 이전도 잇따르고 있어 이들과 연계된 시너지 높은 집객력을 통한 안정된 수익창출이 예상된다.

상가 주변에는 역사적으로 미군부대가 주둔하던 용산 미군기지 중 미대사관부지, 드래곤힐 호텔, 헬기장 등을 제외한 약 243만㎡가 대규모 공원으로 탈바꿈될 예정이고 터미널 부지에 국제관광 호텔 착공, 국제빌딩 5구역에 의료복합시설이 들어서는 등 주변 개발현황도 봇물을 이루고 있어 향후 투자가치는 더욱더 높아질 전망이다.

초역세권 입지로 유동인구 확보도 가능하다. 지하철1·4호선, ITX,경의 중앙선, KTX의 복합역사인 용산역 역세권에 위치한데다 한강대로, 강변북로를 통한 강남이나 도심권 이동도 편리하다.

한편 ‘용산 써밋 스퀘어’ 분양방식은 분양가에 상관없이 3000만원 납입시 정식 계약이 체결되는 분양계약금 정액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분양 홍보관은 용산역 LS용산타워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문의 : 1899-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