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을 청년상인의 창업 보금자리로 만든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2일 “내년에 전국 20곳의 전통시장의 빈 점포 유휴공간을 활용해 유망한 청년상인의 ‘창업형 점포’ 200개와 청년몰(Mall) 20곳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도 전통시장 육성 방안’의 하나로 추진되는 청년상인 점포 200개 개설은 외식 및 식품 서비스관련 업종의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상인들을 전통시장으로 유입시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동시에 젊은소비층의 시장 유입을 늘리겠다는 이중 포석이 깔려 있다.

중기청은 청년상인들의 전통시장 진입을 독려하기 위해 점포임차료, 인테리어 비용, 마케팅(홍보) 등에 소요되는 초도 창업비를 점포당 최대 2500만원씩 지원한다.

또한 전통시장과 대학이 제휴를 맺어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추진단’을 22개 구성해 젊은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 패기와 열정을 전통시장에 접목시켜 역시 전통시장의 혁신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중기청은 젊은 피를 수혈해 노화하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년에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에 178억 5000만원,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추진단 구성 및 운영에 29억 5500만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중기청 시장상권과 조재연 과장은 “서울의 구로시장을 포함해 기존의 전국 22개 전통시장에 특화된 아이템의 청년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기존 점포들과 협조 및 적응 등 과제들이 있지만, 대체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청년상인들의 진출을 반기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지역의 경우, 종로 서촌 통인시장의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를 비롯해 홍대 인근의 지하철 6호선 상수역, 이태원 꼼데가르송길, 경리단길, 해방촌일대를 중심으로 청년상인들의 외식창업이 늘어나면서 해당지역 상권에 활기가 살아나고 있다. 중기청은 이같은 청년상인 유입을 통한 전통상권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전통시장 지원을 포함해 중기청은 내년에 총 3210억원을 투입, 전통시장의 경영 및 시설 현대화를 지원한다. 지난해(3052억원)보다는 5.2% 늘어난 금액이다.

대형마트나 기업형슈퍼마켓(SSM)과 비교해 열악한 전통시장 시설 284곳을 현대화시키고, 135곳에 주차장을 세워 고객 불편을 개선하는데 1808억 6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간편한 대금결제와 편리한 쇼핑을 제공하기 위해서도 130곳을 선정해 ICT카페 설치, 모바일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 단말기 보급 등 전통시장의 ICT 융합화를 적극 추진한다.

또한 해외관광객들이 한국의 맛과 멋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재 6곳인 글로벌명품시장을 내년에 4곳을 추가 선정해 3년 동안 최대 50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문화관광형시장 19곳(2015년 현재 81곳)을 선정, 3년 동안 최대 18억원을 지원하는 동시에 도심과 주택가에 위치한 시장을 특화상품 중심의 골목형시장으로 발굴해 내년에 70곳을 1년 동안 최대 6억원을 제공키로 했다.

중기청은 내년도 전통시장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총 4회에 걸쳐 권역별 지원사업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중기청이 지난 9월 제출한 국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전통시장 수는 2010년 1238개에서 2013년 1326개로 88개(+7%) 늘었지만, 같은 기간의 매출액 증감에선 21조 4000억원에서 19조 9000억원으로 1조 5000억원(-7%)이 줄어 전통시장의 수익성이 날로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전통시장을 청년 외식창업의 성장사다리로 만든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2일 “내년에 전국 20곳의 전통시장 유휴공간을 활용해 유망한 청년상인의 ‘창업형 점포’ 200개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도 전통시장 육성 방안’의 하나로 추진되는 청년상인 점포 200개 개설은 외식 및 식품 서비스관련 업종의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상인들을 전통시장으로 유입시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동시에 젊은소비층의 시장 유입을 늘리겠다는 이중 포석이 깔려 있다.

중기청은 청년상인들의 전통시장 진입을 독려하기 위해 점포임차료, 인테리어 비용, 마케팅(홍보) 등에 소요되는 초도 창업비를 점포당 최대 2500만원씩 지원한다.

또한 전통시장과 대학이 제휴를 맺어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추진단’을 22개 구성해 젊은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 패기와 열정을 전통시장에 접목시켜 역시 전통시장의 혁신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중기청은 젊은 피를 수혈해 노화하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년에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에 178억 5000만원,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추진단 구성 및 운영에 29억 5500만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현재 서울지역의 경우, 종로 서촌 통인시장의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를 비롯해 홍대 인근의 지하철 6호선 상수역, 이태원 꼼데가르송길, 경리단길, 해방촌일대를 중심으로 청년상인들의 외식창업이 늘어나면서 해당지역 상권에 활기가 살아나고 있다. 중기청은 이같은 청년상인 유입을 통한 전통상권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전통시장 지원을 포함해 중기청은 내년에 총 3210억원을 투입, 전통시장의 경영 및 시설 현대화를 지원한다. 지난해(3052억원)보다는 5.2% 늘어난 금액이다.

대형마트나 기업형슈퍼마켓(SSM)과 비교해 열악한 전통시장 시설 284곳을 현대화시키고, 135곳에 주차장을 세워 고객 불편을 개선하는데 1808억 6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간편한 대금결제와 편리한 쇼핑을 제공하기 위해서도 130곳을 선정해 ICT카페 설치, 모바일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 단말기 보급 등 전통시장의 ICT 융합화를 적극 추진한다.

또한 해외관광객들이 한국의 맛과 멋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재 6곳인 글로벌명품시장을 내년에 4곳을 추가 선정해 3년 동안 최대 50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문화관광형시장 19곳(2015년 현재 81곳)을 선정, 3년 동안 최대 18억원을 지원하는 동시에 도심과 주택가에 위치한 시장을 특화상품 중심의 골목형시장으로 발굴해 내년에 70곳을 1년 동안 최대 6억원을 제공키로 했다.

중기청은 내년도 전통시장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총 4회에 걸쳐 권역별 지원사업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중기청이 지난 9월 제출한 국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전통시장 수는 2010년 1238개에서 2013년 1326개로 88개(+7%) 늘었지만, 같은 기간의 매출액 증감에선 21조 4000억원에서 19조 9000억원으로 1조 5000억원(-7%)이 줄어 전통시장의 수익성이 날로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