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 리뷰 백가혜 기자]

모뉴엘이 디지털 방송 전환에 맞춰 고사양 디지털TV를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다.

‘CES 2011’에서 세계적으로 디자인과 기술력을 인정 받은 모뉴엘(대표 박홍석)이 롯데마트와 손잡고 23일부터 32형(80cm) LCD TV를 49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전국 91개 점에서 판매되는 ‘Style S TV(모델명:MTV320CD)’는 디지털튜너가 내장된 LCD TV로 16:9 와이드 화면에서 HD해상도(1360*768)를 지원해 디지털 방송의 고화질 콘텐츠를 현실적이고 다이나믹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돌비(Dolby) 인증을 받은 10W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2개 장착해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한 서라운드 입체음향을 잡음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Style S TV’는 간편한 멀티미디어 연결도 강점으로 꼽힌다. SD메모리 또는 USB 저장장치에 들어있는 사진, 영상, 음악을 플러그앤 플래이(Plug & Play) 방식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으며 2개의 HDMI 포트로 엑스박스와 같은 비디오 게임기, 블루레이 플레이어,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등의 장비와 자유롭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컴포넌트, 컴포지트, 비디오 연결단자, D-sub를 지원하여 사용자의 어떤 장비와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모든 기능을 탑재한 기본 리모컨 외에 별도로 소형 리모컨을 무료로 제공해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도 용이하다.별도로 서비스센터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다운로드 받은 펌웨어를 USB 메모리에 저장해 TV후면에 꽂으면 자동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는 스마트업로드 시스템을 채택한 까닭에서다.

무엇보다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Style S TV’는 안방, 주방, 거실용 TV를 추가로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포함해 소규모 오피스, 펜션, 카페, 콘도, 식당 등 사업장 인테리어를 위해 TV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 역시 어느 공간에서도 어울리는 피아노 블랙 색상으로 깔끔함을 강조했으며 최고급 TV에만 적용되는 좌우 회전이 가능한 강화유리 스탠드를 채택 함으로서 인테리어 가전으로의 면모도 갖췄다.

‘Style S TV’는 전국 롯데마트 91개 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모뉴엘의 전국 150개 AS센터를 통해 7년간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모뉴엘은 2007년부터 2008년, 2009년 연속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가전쇼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CES2011’에서 삼성, LG를 제외한 국내 중소기업 최초로 6개부분(소나무PC와 듀얼스크린PC, 플레이볼, 실버케어로봇, 핸들조종 로봇청소기, 사다리꼴PC)에서 수상해 세계적으로 디자인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모뉴엘은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영국, 호주 등 세계 15개국에서 지난해에만 2억달러의 수출을 달성했고, 로봇 청소기와 로봇 공기청정기 등 미래형 제품을 추가하면서 명실상부한 IT기반 종합 가전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백가혜 기자 li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