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스타가 사는 곳에 대한 관심은 늘 뜨겁다. 원빈이 매입한 성수동 빌라나 싸이의 한남동 건물 등 스타가 매입하는 지역 일대는 땅값부터 들썩인다. 팬들은 화려한 그들의 모습처럼 그들이 사는 거주환경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다. 어떤 외관을 갖췄을까하는 단순 궁금증부터 입지와 시세에 대한 호기심 말이다. 대한민국 톱스타들은 강남 럭셔리 고급빌라에 거주하거나 엄청난 규모의 전원주택 등 다양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그동안 방송에 공개됐던 스타의 부동산 TOP10을 모아봤다.

심혜진 가평집

경기도 가평에 있는 심혜진의 저택은 규모가 약 9900㎡(구 3000평)으로, 지난해 기준 시가 5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방송을 통해 공개된 심혜진 저택은 보트에 개인선착장까지 갖췄다. 또 수영장을 비롯해 마당, 술로 가득한 바, 야외 파티장, 바비큐장, 헬스장 등이 있다. 심혜진 남편 한상구 씨는 전 전자통신 업체 코맥스 대표였으며, 현재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하고 있다. 그의 부친은 우림산업 한길수 전 대표이며 모친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을 지낸 기업가이면서 시인이다. 심혜진은 6년여 열애 끝에 지난 2007년 결혼했다.

이영애 양평집

배우 이영애의 경기도 양평 전원주택은 약 595㎡ (구 180평)대지에 100억대로 알려졌다. 방송에서 공개된 이영애, 정호영 부부의 양평 집은 181㎡(구 55평)의 2층 집으로 축구장만한 잔디 마당을 자랑한다. 이영애는 쌍둥이 자녀를 위해 강남의 30억대 빌라에서 지난 2012년 양평의 전원주택으로 이사왔다. 양평집에는 이영애 부부와 쌍둥이 자녀들, 이영애의 친정 부모님과 경비원, 도우미 각 한 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 박수진 신혼집

배용준 박수진 신접살림이 꾸려진 곳은 바로 배용준의 성북동 집이다. 배용준은 지난 2010년 이 성북동 단독 주택을 50~60억원대에 구입 후 그해 11월부터 건물 내외부 공사를 시작했다. 1년여만에 공사를 마친 뒤 배용준이 입주한 바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 성북동에 위치한 배용준 집은 화이트 컬러의 2층집으로 깔끔하면서도 럭셔리한 느낌을 풍긴다. 배용준 성북동 집 시세는 95억원으로 6년사이 약 35억원의 매매차익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 소유 단독주택으로는 최고가다.

서태지 신혼집

서태지 부부의 집은 지하 1층을 포함한 3층짜리, 1089㎡(330평) 규모의 평창동 대저택이다. 그는 지난 2009년 40억 원에 사들였으며 현 시세는 약 80억이다. 인테리어 비용만 10억원이 들었다. 또 서태지 신혼집은 수영장, 음악 스튜디오까지 갖춘 럭셔리 하우스로 알려졌다.

김승우 김남주 고급빌라

배우 김남주 김승우 부부는 삼성동에 위치한 80억원 대 고급 빌라에 거주하고 있다. 아이들이 마당에서 뛰어 놀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잔디를 깔고 별도 공간을 마련하는가 하면 아이들을 위한 인테리어에 아이들이 누워서도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한채영 신혼집

한채영의 신혼집은 서울 청담동의 고급빌라인 카일룸(3차)으로,  시가 60~70억대로 알려졌다. 크기는 495㎡(구 150평)이고, 이 빌라에는 영화관까지 공용시설로 갖춰져 있다고 전해졌다. 한채영 남편 최동준 씨는 4세 연상으로 UC버클리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재미교포 금융투자자다. 한채영은 프러포즈 당시 남편에게 5억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2억 원에 달하는 고가 자동차를 선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윤 집

배우 최정윤의 신혼집은 서초동 '더샵 오데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는 실거래가 20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리석으로 마감한 넓은 거실과 미니 Bar, 그리고 욕실에는 부부만을 위한 월풀 욕조가 설치돼 있다. 최정윤은 지난 2011년 12월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 장남인 윤태준씨와 결혼했다.

신주아 태국저택

신주아의 태국 신혼집은 수영장부터 영화관, 드레스룸까지 화려하다. 신주아의 남편 라차나쿤은 태국의 국민 페인트 회사의 2세다. 신주아의 신혼집은 수영장, 영화관 등이 갖춰진 궁궐 같은 자택으로 알려졌다.

하지원 고급빌라

하지원의 집은 서울 방배동 우면산 인근에 위치한 100평대 규모의 고급 빌라로 내부는 방 5개와 욕실 3개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준공된 건물로 총 31세대 구성, 내부 약 346㎡(105평)이다. 본인집이 아니라 전세 18억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세는 23억 원 정도에서 25억 원 정도로 형성돼 있다. 이 외에도 하지원은 지난 2005년 서초동 건물을 34억에 매입해 6년만에 17억 상당의 높은 차액을 남기고 매매한 바 있다.

전지현 신혼집

전지현의 신혼집은 지하 3층 지상 17층 규모 대치동 고급빌라(상지리츠빌 카일룸, 전용면적 178㎡)로, 30억에 달한다. 영화관 요가 스튜디오 등 각종 편의 시설과 견고한 보안 시설이 특징이다. 현 시세는 약 33~35억 원에 달해 3년 사이 약 5억 원의 차익을 누리고 있다. 전지현은 지난 2012년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인 동갑내기 최준혁 씨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