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  김원준 교수]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실용음악과는 작품 발표회에서 재학생들이 자작곡 10곡을 담은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발표회는 싱어송라이터 겸 강동대 실용음악과 학과장인 김원준 교수가 함께 참여한 결과물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김원준 교수는 강동대 실용음악과 학과장으로 재직하며 케이팝 열풍과 사회적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최고 경쟁력을 갖춘 프로 음악인의 배출을 목표로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학과 작품 발표회를 통해 향후 음악 저작권자로서 1인 인디레이블 설립을 목표로 하는 전공자들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열린 '제2회 해밀 작품 발표회'가 대표적인 예다. 2014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해 올해 2번째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전문학사 1,2학년 재학생과 전공심화과정 1학년 재학생들이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공연.

특히, 강동대 설립이념과 비전이 잘 담겨 있다. 학생들의 열정과 전문지식을 표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대학이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라는 기본 취지를 내포한 것이다.

'제2회 해밀 작품 발표회'는 1학년 재학생들은 학기 중 주어진 곡을 재 편곡 및 재구성해 선보이는 공연으로, 타 대학 실용음악과와 차별화 될 수 있도록 실제 학생들이 제작한 음원을 라이브로 진행했다. 현장에서 각 팀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화려한 밴드사운드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또한 2학년 재학생들은 인디레이블 이라는 주제로 각 팀의 자작곡을 선보였다.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만의 특별한 커리큘럼인 1인 인디레이블 설립을 목표로 선행단계인 인디레이블 각 팀들의 멋진 자작곡 무대를 완성했다.

더불어 전공심화과정 1학년 재학생들은 디지털 음원 타이틀 '2015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 전공심화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발매된 디지털 싱글은 전공심화과정 1학년 재학생들의 자작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공교수진이 편곡에 참여하고 기악교수진이 기악녹음에 참여해 더욱 가치를 빛냈다.

김원준 교수는 "가수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들을 후배 양성을 위해 쏟아 붓고 있다. 학생을 떠나 음악인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각각의 개성 혹은 스타일에 맞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음악은 우열이 아닌 다름이라는 차별화 된 목표와 방법이 학생들에게 더욱 좋은 영향을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대학교 실용음악과의 2016학년도 신입생 정시 1차 모집 접수기간은 2015년 12월 24일(목)부터 2016년 1월 5일(화)까지이며 실기고사 일정은 2016년 1월 12일(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실기고사와 학과에 관한 세부사항은 강동대학교 입학 홈페이지와 학과 페이스북 페이지인 (www.facebook.com/thegdusound)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