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재성 기자

‘(주)스마트사운드’는 2015 창조경제박람회에서 스마트 청진기 ‘스키퍼(Skeeper)’와 관련 앱 ‘스키퍼마마(Skeeper mama)’, ‘스키퍼하트(Skeeper heart)’ 두 가지를 선보였다.

‘스키퍼’는 스마트 청진기다. 심장박동소리를 기반으로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키퍼’는 주로 ‘스키퍼하트’ 앱과 연동해서 쓰는데 블루투스로 두 기기를 연결한 뒤 ‘스키퍼’를 심장에 가져다 대면 ‘스키퍼하트’가 심장 박동 소리를 받아 들려주며 건강상태를 체크해 준다.

이전에 ‘스키퍼하트’에 기본 문진 차트를 작성해야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문진, 청진, 분석, 처방, 진단의 모든 과정이 가능하다. 물론 ‘스마트사운드’가 의료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진단이나 분석, 처방에서 의료적 단어는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몸 상태가 이상하다면 어떤 부분이 이상하니 진료를 받아보아야 한다고 제시하는 정도다. ‘스키퍼하트’를 통해서는 BPS, 심박규칙도, 심장회복도, 카페인 민감도, 알코올 민감도 등을 측정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청진도 가능하고 본인에게 맞춤형 추천 음식 및 운동 제안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스키퍼마마’는 임산부들을 위한 앱이다. 이 앱을 통해서는 산모 청진, 태아 청진, 스트레스 청진, 사용자 맞춤형 추천음식 및 운동 제안, 엄마 심장소리 자장가, Dr.스키퍼 톡톡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배 위에 청진기를 가져다 대면 태아의 상태를 측정해 주는 기능을 통해 아이가 잘 있는지 확인 할 수도 있고 또 신생아를 위해 엄마의 심장 소리를 녹음해 이 앱에서 클래식과 합쳐 아이를 위한 자장가를 만들 수도 있다.

‘스마트 사운드’는 우리나라와 달리 중국과 미국에는 원격진료가 이미 많이 보편화 되어가고 있다며 이 스마트 청진기로 환자가 심박수를 측정해 나온 결과를 의사에게 보내 진료를 받아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키퍼’는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미래상점 코너에 한국 제품 최초로 입점했으며 올 12월 판매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