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을 분석한 구글 데이터. 오전 6시의 트래픽이 가장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구글 데이터

구글은 24일(현지시간) 고객들의 쇼핑 시간과 쇼핑몰 방문 경로 등을 분석한 ‘구글 데이터’에 근거해 블랙프라이데이 최적의 쇼핑 시간은 ‘오전 6시’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 다가오면 미국의 소비자들은 세일 전날부터 밤을 새면서 기다리거나 주로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쇼핑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에 대해, 구글은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물건을 구매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간은 소비자들의 유입이 줄어드는 아침 6시”라고 말했다. 

덧붙여, 구글은 “오전시간 쇼핑이 어렵다면 쇼핑몰이 문을 닫기 직전 늦은 저녁 시간이 물건을 사기에 더 편할 것”이라며 “블랙프라이데이 주말 매출도 생각보다는 높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이 새롭게 선보인 ‘구글 데이터’에는 특정 상품이나 브랜드가 몇 명의 고객들을 실제로 매장으로 불러들였는지에 대한 정보도 포함하고있어 소매업체들의 일‧월‧연별 최고 인기 키워드 품목도 확인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