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현지 방송 미디어 워크샵 현장에 함께한 이원일 셰프. 출처=aT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태국 Suan Dusit 대학교와 “태국인이 좋아하는 BEST 10 K-Food 레시피”를 발간하고, ‘냉장고를 부탁해’로 유명한 이원일 셰프를 태국으로 초청해, 태국 내 인기 TV 쿠킹쇼 참가, 현지 레스토랑에 한식 메뉴 런칭을 위한 쉐프 교육 및 미디어 대상 워크숍을 실시했다.

최근 태국에서도 한국과 같이 쿡방, 먹방이 대세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에 방콕 aT사무소는 한식 강좌를 개설해 2년째 운영 중인 태국 Suan Dusit 대학교와 함께 “태국인이 좋아하는 Best 10 한식 레시피”를 제작하고 한식을 간단하게 만드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 및 Facebook 등 SNS에 공유하였으며, 필요한 식재료는 온라인 쇼핑 몰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도록 연계했다. 

▲ 크루아 인디 CH 5 촬영현장. 출처=aT

이번 태국 방문 기간 중 이원일 셰프는 태국 공중파 채널 5의 크루아 인디(Krua Indy, 즐거운 키친)라는 인기 TV 쿡방에 출연해, “태국인을 위한 Best 10 K-Food 레시피” 중 한국의 대표적인 소스 “고추장”을 활용한 비빔밥, 제육볶음, 떡볶이 등의 K-Food를 소개했다. 또한, 태국 내 한국 식재료 유통 확대를 위해 태국 현지 체인 레스토랑 셰프 대상으로 한식 메뉴 교육도 진행했다. 

aT 관계자는 “이번 레시피 발간 및 홍보를 계기로 태국 내 한식의 소비를 한국 식자재의 수출로 연계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추장, 불고기 소스 등의 소스류 및 음료 등 한국 농식품이 식자재로 많이 쓰일 수 있는 유통 채널을 많이 발굴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