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생명 4천명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의 기념촬영. 출처=오뚜기

식품기업 오뚜기가 지난 24일 강남구 소재 오뚜기센터 풍림홀에서 ‘오뚜기의 사랑으로, 새 생명 4,000명 탄생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지난 1992년 7월부터 매월 5명씩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하기 시작해, 2015년 11월부로 총 후원 인원 4058명을 기록했다.

24년 동안 회사가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보람과 사명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결과라 할 수 있다. 오뚜기는 이러한 기쁨을 심장병 완치어린이 및 가족들과 오뚜기인들이 함께하기 위해 ‘오뚜기의 사랑으로, 새 생명 4,000명 탄생 기념행사’를 개최 했다. 이에 앞서 오뚜기는 2001년에 1,000명, 2007년에 2,000명, 2011년에 3,000명 새 생명 탄생 기념행사를 가졌다.

▲ 오뚜기 이강훈 사장이 심장병 완치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출처=오뚜기

기념식은 함영준 회장의 기념사,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의 축사, 심장병 완치 어린이 대표의 답사, 4000번째 어린이에 대한 기념품(오뚜기 모형의 8돈 순금메달) 전달, 참석어린이 대상 경품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행사에 참석한 심장병 완치 어린이와 가족들이 모두 잠실에 위치한‘키자니아’로 이동해 오뚜기 라면연구센터와 쿠킹스쿨을 직접 체험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술비가 마련되지 못해 생명을 잃는 어린이가 없을 때까지 계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