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기와 로봇 등 국내 무인기술의 개발 현황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하는 ‘제1회 무인기술 콘퍼런스’가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산·학·연 무인기술 분야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현철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무인항공기의 개발 동향을 소개했다. 김정하 국민대 교수는 무인자동차 관련 국내외 기술을 발표했다. 박용운 국방과학연구소는 군사용 무인로봇에 대한 연구개발 현황을 설명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열린 로봇·항공기·자동차 등 무인기술 3종 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통합 시상식이 열렸다.

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는 카이스트 RND_ZS팀, 충북대 Raven팀, 광운대 로빛팀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수주중 RnC1팀과 상명대 OPTC팀은 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