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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워크 해피컴퍼니] 취준생·치킨집 예비창업자에 희망을

올해 ‘이코노믹리뷰 해피 컴퍼니(Happy Company)’ 대상에는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뿐 아니라, 산업계의 고용창출 경영 의지를 독려하는 경제단체와 공공기관·협회들을 선정, 경제계 전반의 일자리 늘리기 분위기를 측면 지원하는 사례를 함께 소개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 혁신적 CEO 길러내는 청년창업사관학교

▲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 이하 중진공)은 청년 창업자들을 선발해 창업 계획부터 사업화까지 창업의 전반적인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시작으로 광주, 경산, 창원, 천안까지 총 5군데서 학교를 운영하며, 혁신적인 청년창업CEO 양성에 힘 쏟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나 창업 후 3년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뿐만 아니라 사업비도 지원한다. 1년간 교육비 지원은 최대 100만원 이내이며, 지원 사업비는 최대 1억원으로 사업비의 70% 이내를 지원한다.

교육기간동안에는 전문 인력을 1대 1 배치해 창업의 전 과정을 집중 지원한다. 창업 분야의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창업 교육부터 제품설계·시제품 제작 개발과정에 기술 지원, 창업활동비·인증비·마케팅비 등의 사업비 지원, 정책자금 연계·투자연계·판로 및 입지 지원 등의 연계지원까지 창업에 관한 전 범위를 아우른다.

지난 4년간 총 963명의 청년 CEO들을 배출했고, 이 결과물로 매출액 2591억원, 일자리창출 3998명, 지적재산권 1428건 획득 같은 성과도 거뒀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뽑힌 사람들은 교육을 받으면서 중간 평가를 받는다. 개발진척도·교육 참여도·창업 전념도를 기준으로 중간평가를 통과해 제품완성도·교육 및 창업전념도·창업성과를 평가하는 최종 평가를 거쳐야 졸업이 가능하다. 중진공은 향후 5년간 정부시책 연계지원으로 졸업한 창업자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 무역전문가 양성, 양질의 청년 일자리 공급

▲ 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중소기업과 청년 인력을 위한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과정(GTEP)을 운영, 청년일자리 창출에 한몫하고 있다. 특히 지방대학생에게 양질의 무역교육과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무역전문가 육성뿐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에 전문 인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무역협회는 지난 2007년 19개 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1기를 시작으로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 과정을 시작해 2013년에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으로 확대했다. 현재 진행되는 9기를 제외한 기본교육 수료자 6269명 중 4850명이 전체과정을 수료했다.

지방대학 학생들로 선발된 교육생들은 대학에서 무역실무, 전자무역, 해외마케팅 실습 등 420시간 이상 수료하고 중소기업 현장에서 직접 수출 마케팅, 전시회 참가, 실제 수출 절차 등의 무역의 실제를 배울 수 있다. 또 전국 650여개의 협력 기업에 직접 취업의 기회를 제공받기도 한다.

7기까지 취업대상자 2414명 중 1663명이 취업해 전체 취업률은 4년제 대학평균을 상회하는 68.9%에 이른다. 이들이 산·학협력을 통해 달성한 수출실적만도 총 3024만달러에 달한다. 이들은 관련 인력과 지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에서 온라인 마케팅 및 전시회 참가, 바이어 상담 지원 등을 통해 수출기업화를 유도하는 등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무역협회는 “무역인력 양성사업인 GTEP이 9년간 지속하며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GTEP을 통해 직접 제공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 | 자영업 전문성 배양, 창업으로 일자리 창출

▲ 프랜차이즈 산업협회

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업계에서 3년을 근무한 사람이나 10년을 근무한 사람이나 프랜차이즈에 대한 전문성이나 실무 능력이 늘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성 배양 교육은 바로 ‘맥세스 실무형 프랜차이즈 과정’으로, 실무형 프랜차이즈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프랜차이즈의 핵심 전략 및 전술과 개발, 영업-개점-운영-지원-MD에 관한 모든 전반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발견해 수강생 스스로 자사의 문제에 대해 합리적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교육은 프랜차이즈 본사 CEO, 본부장 및 실무 담당자, FC업계 진출 희망자, FC 본사 시스템 구축 희망자, 대·중소기업의 대리점 및 프랜차이즈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 21기의 교육 과정까지 총 400여개의 프랜차이즈 기업이 교육에 참여, 모두 870명의 교육생들을 배출했다.

또한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동반성장 공동체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전문가 과정’ 교육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프랜차이즈과 슈퍼바이징에 대한 기초적 이해, 가맹점 진단 및 관리 스킬, 가맹점 경영 수치분석과 재무관리 지도방법, 가맹점 매출 증대와 생산성 향상 스킬 등의 교육을 중심으로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교육과정은 가맹본부의 슈퍼바이저 및 임직원, 매장 매니저 및 자영업자, 가맹본부에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현재까지 650명의 슈퍼바이저 전문가들이 배출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 대·중기 참여 중장년 1738명 채용 성과

▲ 전국경제인연합회

대기업들이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이하 전경련)은 해마다 개최하는 ‘중장년 채용 한마당’이 바로 주역의 장(場)이다.

지난 2012년부터 고용노동부와 주요 기업들이 공동 주최해온 이 대규모 채용 박람회는 올해도 경력직 173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 9월 14일 열린 올해 행사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뿐 아니라 협력사들까지 총 180개 기업들이 참여했다.

전경련은 “박람회 참가기업 중 코스피·코스닥 상장사가 22개사, 고용노동부 선정 강소기업, 중소기업청의 월드클래스300(World Class 300) 기업 등 내실 있는 알짜기업들이 다수 참가했다”고 소개했다. 가령 중소기업청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선정된 적이 있는 삼성전자 협력사 해성옵틱스는 이번 중장년 채용 한마당에서 기술개발, 제조기술 등의 인원을 집중 충원해 눈길을 끌었다.

전경련의 채용박람회를 통해 일자리를 얻은 중장년층은 연륜과 경험을 발휘해 기업들의 만족도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만도의 1차 협력사인 광성정밀의 손재성 부장은 “작년 박람회에서 생산관리직으로 채용한 중장년 직원의 업무성과에 크게 만족해 이번 박람회에도 나오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행사를 주관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관계자는 “중장년 구직자의 얘기를 들어보면 마땅히 지원할 만한 괜찮은 회사가 없다는 불만이 많다”며 “이런 점을 해소하기 위해 이노비즈 인증기업들로 구성된 기술혁신기업관, 해외진출 건설업체들을 모은 해외건설기업관, 중장년들과 경력단절 여성 등의 탄력적 근무가 가능한 시간제 일자리관 등 구직자 니즈(Needs)에 맞는 다양한 채용관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윤희 기자, 이연지 기자  |  stels.lee@econovill.com  |  승인 2015.11.25  19: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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