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구글과의 협력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올레드 TV 공동마케팅에 이어 스마트 TV 콘텐츠에서도 협력을 강화하며 굳건한 동맹을 자랑하고 있다. 스마트폰, 스마트카, 가상현실 등에서 전방위적으로 이어지던 연결의 끈이 더욱 선명해지는 분위기다.

LG전자는 18일 스마트 TV용 콘텐츠 앱인 ‘구글 플레이 무비 & TV(Google Play Movies & TV)’를 출시했다. 국내 TV제조사가 ‘구글 플레이 무비 & TV’ 앱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출처=LG전자

이번에 출시되는 구글 플레이 무비 & TV는 영화, TV 쇼 등 영상 콘텐츠를 고객이 구매하거나 대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트리밍 방식을 이용해 최신 영화를 손쉽게 즐길 수 있게 한다.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에서는 인기 TV 쇼 콘텐츠도 제공하며 LG 스마트 TV를 통해 구매하거나 대여한 콘텐츠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도 즐길 수 있다.

LG전자 TV모니터사업부장 이인규 전무는 “고객들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LG 스마트 TV가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