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솔로데이’에서 ‘잭팟’을 터트리고 있다.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1분당 8억 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주요 외신은 11일(현지시간) 샤오미가 인터넷 쇼핑몰 티몰을 통해 솔로데이 할인 행사를 시작한 지 1시간 28분 만에 4억 위안(약 72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티몰 태블릿, 오디오 기기 부문 등에서 판매 순위 1~3위를 휩쓸었다. 샤오미는 행사 시작 11분56초 만에 1억 위안(181억 원)의 매출을 올린 뒤 25분19초 만에 매출 2억 위안(362억 원)을 기록하는 등 새벽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아직 주력 상품인 스마트폰 판매는 시작도 안 했다는 것이다. 샤오미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 간격으로 홍미2, 홍미2, 미노트, 미4, 미4C, 홍미노트2 등을 차례로 판매할 예정이며 이날 신제품 ‘홍미노트2 프로’도 출시할 것이 유력하다.

홍미노트2는 정가보다 100위안(2만 원) 저렴한 699위안(13만원), 미4는 200위안(4만 원) 낮춘 1299위안(24만 원)에 판매하며,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PC, 공기청정기,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상품들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다.

아울러 파격적인 가격으로 화제를 모은 전동스쿠터 ‘나인봇미니’, 미 이어폰, 미밴드 펄스, 건전지, 20000mAh 보조배터리 등 신제품도 이날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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