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은 10일 자사의 IT서비스 본부를 통해 네이버의 기업용 협업서비스 ‘웍스모바일’의 기업 대상 유통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웅진은 네이버에서 글로벌 기업용 SW 시장 공략을 위해 분사한 계열사인 웍스모바일과 유통 및 개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한편, 기업시장 영업과 애드온 형태의 추가 솔루션 개발을 진행키로 했다.

웍스모바일은 메일, 주소록, 캘린더, 드라이브, 오피스 기능이 포함된 클라우드기반 기업형 협업 서비스로, 웅진은 웍스모바일에 국내 기업들의 현업에 필요한 전자결재시스템 ‘웅진 그룹웨어’를 추가해 기업 고객 대상으로 공급한다.

▲ 출처=웅진

‘웅진 그룹웨어’는 SAP ERP와 오라클 등 다양한 외부 업무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단일 회사뿐만 아니라 많은 계열사를 보유한 그룹사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웍스모바일에서 제공하는 PC와 모바일에 최적화된 업무환경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재진 웅진 대표이사는 “지난 14년간 국내외 수많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IT 비즈니스 솔루션을 공급해온 웅진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웍스모바일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지속적으로 기업 비즈니스를 위한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해 기업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확고한 지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