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左 쇼룸형 드레스룸, 右 그루밍 드레스룸(출처=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여성을 위한 드레스룸인 ‘쇼룸형 드레스룸’에 이어 남성을 위한 ‘그루밍 드레스룸’을 개발했다.

최근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그루밍(grooming)족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루밍족(族)은 자신을 꾸미는 데 많은 신경을 쓰는 남성들로 롯데건설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여성용 드레스룸과 함께 남성용 드레스룸인 ‘그루밍 드레스룸’이 별도로 계획되어 있는 새로운 주거공간을 선보인다.

롯데건설은 분리된 두 개의 대형 드레스룸을 적용하기 위해 안방 크기를 기존보다 0.5bay 정도 확대했다. 이 공간을 드레스룸으로 조성해 수납량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안방의 기본적인 벽량을 유지시켜 추가적인 가구 배치 및 TV설치가 가능케 했다. 기존의 안방 레이아웃에 드레스룸 시스템을 적용해 부부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존중하면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남성을 위한 드레스룸인 ‘그루밍 드레스룸’은 서서 사용이 가능한 스탠딩 화장대와 시스템선반 및 스페이스월 설치가 된다. 넥타이·벨트 등 남성 액세서리와 남성 화장품 등을 한 공간에 놓을 수 있어 의류 및 액세서리 착용에 간단한 스킨케어까지 한번에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두께감이 있는 선반을 벽부착식으로 설치하여 모던하면서도 중후한 라인을 조성한 디자인도 특징이다.

여성을 위한 ‘쇼룸형 드레스룸’은 일명 ‘꿈의 드레스룸’으로 연예인의 화려한 드레스룸을 연상케 한다. 내부에는 선반과 화장대, 서랍, 전신거울뿐만 아니라 UV살균기능으로 곰팡이 발생을 억제시키는 클린 환기 시스템이 설치된다.

이정민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인테리어 팀장은 “남자와 여자의 생활방식과 역할이 고정적인 시대가 지났듯이 여성뿐 아니라 남성 고객의 요구 사항도 세심하고 정확하게 반영시킬 필요를 느꼈다”며 “자신의 가치관이 반영된 집에 살기 원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공간을 다양한 각도에서 재해석 해야하며, 실용성과 디자인과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쇼룸형 드레스룸, 그루밍 드레스룸이 구성된 99㎡ 평면(출처=롯데건설)

한편, ‘쇼룸형 드레스룸’과 ‘그루밍 드레스룸’은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99㎡타입 안방에 제공된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11월 중 2,356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 일대에 마련되며 견본주택 99㎡ 안방에 ‘쇼룸형드레스룸’과 ‘그루밍드레스룸’이 조성돼 있어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31-990-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