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 - 히포크라테스

WHAT

우리나라 연해에는 대하·중하·꽃새우·중국점새우·돗대기새우·자중새우와 같은 온대성 새우류가 많습니다. 새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세계 각국에서 귀중한 식품으로 이용되고 있고 동물 사료나 낚시 미끼로도 쓰이죠. 새우의 요리법은 다양해 삶아 말려서 먹기도 하고 튀김으로 먹기도 하고 새우젓을 만들기도 합니다.

WHY

새우에는 아스타크산틴이라는 천연색소가 함유돼 있는데요. 이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의 500배에서 1000배에 달해 노화방지는 물론 망막세포의 산화방응을 억제해 줍니다. 또 새우 껍질에 다량 함유된 키토산은 지방의 침착을 방지하고 몸 밖으로 불순물 배출을 촉진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하지요. 새우를 굽거나 튀겨 먹을 때 껍질과 꼬리를 같이 먹으면 키토산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TIP

새우는 콜레스테롤 유발 식품이라는 이야기가 많은데요. 나쁜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좋은 콜레스테롤이 더 많고, 또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타우린도 풍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새우가 함유된 제품>

1. 미니스톱 ‘새우볼꼬치’

도미 연육에 통새우살을 넣어 만든 반죽을 동그랗게 튀겨낸 새우볼을 꼬치 형태로 만들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별 ★★★★) “겉은 바삭한데 새우살 함량이 약 30%로 높은 편이라 그런지 속은 탱글하고 쫄깃하네요. 구매하면 1회용 케첩도 줍니다.”

2. 풀무원 ‘자연은맛있다 꽃새우짬뽕’

꽃새우를 이용한 후첨 스프로 꽃새우의 고소한 향과 진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으로, 얼큰하고 진한 짬뽕 국물이 일품입니다.

(별 ★★★)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면발이라 더욱 쫄깃하네요. 국물은 시원하고 칼칼하니 한국인 입맛에 제격이지만 매운 걸 못 먹는다면 고려해 보세요.”

3. GS수퍼마켓 ‘1974새우볶음밥’

가장 최근에 수확한 쌀만을 사용해 지은 밥으로 조리한 볶음밥을 급속동결 방식으로 얼렸으며, 새우의 풍미가 살아 있는 제품입니다.

(별 ★★★★) “여전히 간편식이 대세죠. 꼬들꼬들한 볶음밥과 탱탱한 새우의 조화가 든든한 식사로 손색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