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완연한 가을이다. 특히 10월 9일 한글날 연휴를 맞아 야외로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꼭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은 ‘자외선 차단제’다.

여름 내 열심히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던 사람들도 가을이 되면 가을볕이 봄볕보다 피부를 덜 태운다고 생각해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기상청 관측 결과에 따르면 기미나 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자외선B의 복사량이 3, 4월보다 9, 10월에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가을에도 자외선 차단체를 꼼꼼하게 발라줘야 기미나 잡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에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각기 다른 장점을 가진 3가지의 자외선 차단제를 소개한다.

화사한 피부 톤을 원한다면?

▲ 애경 루나 ‘슈퍼쉴드 선블록’

애경 루나 ‘슈퍼쉴드 선블록’은 화사한 피부 톤(Bright Skin)을 위한 베이지, 생기 있는 피부 톤(Tone up Skin)을 위한 핑크빛, 깨끗한 피부 톤(Correction Skin)을 위한 그린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본인의 피부 톤에 맞는 색상 선택이 가능한 제품이다.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기능과 자연스러운 피부 톤 보정기능을 겸비해 여러 단계의 화장을 거치지 않고 선크림 하나만 발라도 된다. 특히 더스트 쉴드 폴리머 성분이 피부방어막을 형성해 외부 오염물질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해준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남성이라면?

▲ 에끌라두 ‘오일프리 선크림’

에끌라두 ‘오일프리 선크림’은 피부과 선크림이 아닌 이상 사용이 어려웠던 남성 고객이나 여드름 피부를 가진 사람,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 진정에 좋은 감초 성분과 알란토인 성분을 넣어 피부 진정 효과를 더해 만들어졌다.

에끌라두 관계자는 “끈적임을 싫어하는 남성이나 여드름 피부인 사람에게 기름기가 적은 선로션 타입의 오일프리 선크림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주름개선·미백 등 기능성 제품을 원한다면?

▲ 그린알로에 ‘네추럴 화이트 선크림’은

그린알로에 ‘네추럴 화이트 선크림’은 SPF 40, PA++로 자외선 A, B를 동시에 차단할 뿐만 아니라 주름개선, 미백 기능성까지 갖춘 3중 기능성 포시즌 선크림이다. 또한 알로에베라잎추출물에 백합추출물, 자스민꽃추출물 등 14가지 식물성 추출물과 펩타이드 콤플렉스를 함유해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줄 뿐 아니라 피부에 보습과 탄력, 영양까지 공급해주어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를 보호시키는 기초 스킨케어 기능까지 갖췄다.

뿐만 아니라 제품을 발랐을 때 하얗고 탁하게 표현되는 백탁현상 없이 수시로 덧발라도 끈적임없이 산뜻하고 촉촉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땀과 물에 씻기지 않는 워터 프루프의 장점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외선의 경우 가장 강한 2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길 추천한다”면서 “얇게 여러 번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만큼 자외선 차단제를 휴대해 수시로 덧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