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 INVEST > 주식
[POINT 해외증시] 불확실성에 대한 비확신? 바이오주에 대한 재평가?옐런 발언에도 엇갈린 지표로 투심 불안, 막판 바이오 상장지수펀드 급락에 나스닥 '털썩'

전일 증시 마감후 매사추세츠 대학 연설을 통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의장 발언이 주식시장을 반나절도 채 이끌지 못했다.

옐런의장 발언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걷어내 버린 듯 했지만, 역시 일부 경제지표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확고한 확신으로 이어가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듯 하다.

시장은 전일 옐런의장의 발언을 두고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 표출'과 최근 부진한 경제지표에 대해 시장을 진정시킬려는 예방적 차원의 멘트라는 엇갈린 해석을 낳기도 했다.

25일(현지시간) 발표된 경제지표 역시 엇갈렸다.

2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는 3.9%로, 지난달 발표된 수정치 3.7%보다 상향조정됐다. 속보치 수정치 확정치가 모두 상향조정됐다. 그 야말로 서플라이즈 수준이다.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린 원동력은 소비와 건설부동산시장 회복이었다.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가수요로 인한 소비지출 확대가 주효했다. 소비지출은 수정치 3.1% 증가에서 3.6% 증가로 상향다. '비주거용 고정 투자'의 경우 4.1% 증가로 상향됐다.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8월 확정치 56.1보다는 낮아진 55.6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와는 부합했지만 3개월만의 하락세로에 시장은 긴장했다.

소비심리 역시 악화될 조짐을 보였다.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가 87.2로, 8월 확정치 91.9를 크게 밑돌며 소비위축을 예고했다. 이달 소비자기대지수는 78.2로 지난달의 83.4를 큰폭 하회했다.

옐런의 발언, 그리고 엇갈린 경제지표로 불안과 기대가 상존한 뉴욕증시는 막판 1시간을 남기고 바이오 쇼크의 후유증이 그대로 시장에 반영되면서 다우지수는 상승폭을 좁혔고 나스닥지수와 S&P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막판 바이오테크 주식으로만 편입 운용하는 아이셰어즈 나스닥 바이오기술주 상장지수펀드(ETF)의 5% 급락이 시장엔 충격이었다. 나스닥 지수를 막판 끌어내린 주인공이다.

아이셰어즈 상장지수펀드는 힐러리 후보 발언이후 급락세를 포함, 올해 연중 고점대비 20%이상 하락하면서 기관투자가들이 본격적인 포트폴리오 재편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상장지수펀드 급락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일부 전문가들은 당분간 바이오테크 주식들의 매물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투자유의를 당부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13.08포인트, 0.7% 상승한 1만6314.4로 마감했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82포인트, 0.04% 하락한 1931.42로 마쳤다. 하지만 나스닥종합지수는 47.98포인트, 1.01% 하락한 4686.50로 마쳤다.

이날 헬스케어주는 2.70% 급락했고 소재주와 기술주도 하락했다. 개별종목중 특징주는 나이키였다. 2분기 순익이 23%나 증가했다는 실적 개선 호재로 8.91%나 급등했다. 전날 거래 종료 후 나이키는 지난 분기 순익이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8년까지 인력 1만명 구조조정에 들어간 캐터필라 주가는 1.25% 하락했다.

<기준금리 연내 인상...달러 강세, 국채 가격 하락>

달러화 가치는 옐런 효과로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0.20% 상승한 96.35로 마감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0.3116% 하락한 1.1198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0.4439% 오른 120.6040엔으로 마쳤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옐런의 연내금리인상 발언으로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bp 오른 2.17%로 마감했다. 30년 만기 수익률은 0.5bp 오른 2.96%로 마쳤다.

<국제유가 채굴장비수 감소로 상승, 국제금값 >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채굴장비수가 4주 연속 감소하면서 상승했다. 지난주 채굴장비수도 4개감소하며 640개로 나타났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79센트, 1.7% 오른 배럴당 45.70달러에 마감했다. ICE 유럽상품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30센트, 0.62% 오른 48.4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금값이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8.20달러(0.7%) 하락한 1145.60달러를 기록했다.

김태환_ 기자  |  kimthin@econovill.com  |  승인 2015.09.26  08:01:17
김태환_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태그]

#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SPONSORED
여백
여백
전문가 칼럼
동영상
PREV NEXT
여백
포토뉴스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