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뱅크는 21일 해외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가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해외 창업 지원 프로그램 ‘I'm CEO Project in Asia’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뱅크는 스타트업 기업 육성 및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 유치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설립된 기업이다. 스타트업 기업 가치 평가, 스타트업 기업 직접 투자 및 투자 매칭, 클라우드펀딩 등 스타트업 투자를 활성화 하고 스타트업 기업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출처=스타트업뱅크

‘I'm CEO Project in Asia’는 글로벌 창업을 희망하는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아시아 지역을 겨냥한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최종 선발된 3팀에게 한 달간 해외 탐방 활동비를 전액 지원하는 해외 창업 지원 프로젝트다.

주제는 ‘아시아 지역 대상 창업 아이디어’(국내 제외)이며, 국적불문 20세 이상 3~4명이 한 팀을 이루어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팀에게는 각 100만 원의 지원금이 주어지며, 2차 PT 심사를 통과해 선발된 최종 3팀에게는 해외 현지에서 자신들이 제안한 창업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한 달간의 해외 탐방 활동 경비(항공, 숙식, 기타 탐방 경비 일체)를 지원한다.

흥미로운 점은 지원방식이다. 일반 팀명이 아닌 희망 회사명으로 접수를 받는다. 또한 학력과 나이를 불문하고 남다른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지원 서류에 따로 경력이나 학력 등을 기재하지 않는다.

1차 서류 전형에 선발된 10개의 팀에게는 지원금 각 100만 원과 함께 접수 시 응모한 회사명이 적힌 명함이 전달될 예정이며, 최종 합격한 3팀은 직접 이 명함을 들고 해외에 나가 예비 CEO로서 자신들의 창업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을 타진한다.

서류 접수는 10월 1일부터 10월 31일 한 달간 스타트업뱅크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