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 경제성장률 2%대 초반으로 ‘뚝’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2%대 초반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출의 급격한 위축과 금융시장 대혼란, 신흥국 위기 우려 등을 고려하면 한국에 대한 성장률 전망치는 1%대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노무라와 IHS이코노믹스는 한국의 3분기 성장률을 1.9%로 제시했고, LG경제연구원은 2020~2030년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평균 1.7%로 전망했습니다.

◆ 1~5만원 실속형 추석선물 인기

1만원부터 5만원까지 저렴하고 실속 있는 추석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통조림에 조미료, 주류, 생활용품까지 이번 추석, 대형마트에서 5만 원 미만 선물세트 매출은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한 반면, 5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 매출은 거의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었습니다. 실속형 선물이 강세를 보이면서, 양말 선물이 작년보다 40% 가까이 더 팔린 것을 비롯해, 샴푸와 비누, 커피와 차 선물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1만 원이 안 되는 초저가형 선물세트들도 마트에서 즐비하게 팔려나가 어려운 경기에 받는 입장에서도 주는 입장에서도 부담이 적은 저렴하고 알찬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2016년 소득공제액 2000억원 늘어날 듯

‘13월의 울화통’으로 불렸던 이번년도 소득공제액이 내년에는 2000억원이 넘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6년도 조세지출 예산서’에 따르면, 신용카드·체크카드 등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가 1조9321억원으로 작년보다 1158억원(6.4%) 늘어나고 국민연금보험료에 대한 공제액(1조7191억원)도 638억원(3.9%) 늘어납니다. 또 국민연금 보험료 납입금은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아파트? 오피스텔? ‘아파텔’ 주목

최근 아파트 값이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파텔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드레스룸, 거실, 조리대 등 아파트와 똑같은 구조지만 오피스텔로 허가를 받은 아파텔이 전세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중소형 아파트와 비슷한 아파텔은 도심형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 사고 팔기도 용이한 것이 장점입니다. 최근 경기도 광교신도시와 기흥역세권에 분양된 아파텔 단지는 20 대 1이 넘는 경쟁률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 강남·목동 등 고액 학원 세무조사 착수

교육부·시도교육청·경찰청·국세청 등은 최근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사교육 1번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목동·중계동, 경기도 평촌, 대구 수성구 등의 고액·불법 교습 학원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사교육비 시장은 32조8000억원이지만 학원 매출액은 12조8000억원에 그치는 등 차명계좌를 통한 수강료 납부 등 교묘한 탈세행위를 적발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수많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사교육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 정부, 난민 30명 데려와 정착 지원

정부가 태국 미얀마 접경지역 난민캠프에 머물고 있는 미얀마 난민 중 약 30명을 12월 한국에 데려와 난민 자격을 부여하고 정착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이에 법무부 직원들이 다음 달 난민캠프를 찾고 재정착 대상자들을 심사합니다. 법무부는 향후 3년간 재정착 난민 제도를 시범 시행해 미얀마 난민을 최대 90명까지 국내로 데려올 계획입니다. 1차 대상으로는 친(Chin)족, 카렌족으로 그 중 이슬람교도는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배터리 지속시간 가장 긴 아이폰6+

스마트폰 가운데 배터리 지속시간이 가장 긴 제품은 애플의 아이폰6+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1위가 애플 아이폰6+로 2915mAh 용량의 배터리를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2위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가 3220mAh, 3위에 오른 LG전자 G4가 3000mAh에 올랐습니다. 이는 배터리 지속시간이 용량에 비례한다는 '상식'을 깬 것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 탈모, 자주 감지 않으면 탈모 촉진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는 가을, 탈모 때문에 자주 머리를 감으려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오히려 지루피부염이나 모낭염 등을 유발해 탈모를 촉진시킵니다. 탈모는 단백질이 부족할 시 더욱 그 증상이 심해지는데, 이때 단백질을 채울 수 있는 돼지고기(지방이 적은 부위), 달걀, 콩, 두부와 미네랄이 풍부한 미역 등의 해조류,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류를 자주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