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 사진 =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은 제 66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International Motor Show in Frankfurt)에서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MQB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된 폭스바겐 그룹의 첫번째 SUV, '신형 티구안'과 함께 '골프 스포츠밴 R-Line', '골프 GTI 클럽스포트 ' 등 기존의 폭스바겐 베스트셀링 모델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크로스 오버 모델 및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특히 1세대 출시 후 전세계적으로 264만대가 판매되면서 컴팩트 SUV 시장의 지존으로 등극한 티구안의 신형 모델이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총 4가지 버전의 신형 티구안이 공개됐다. 스포티한 디자인이 강조된 티구안 R-Line 및 온로드용 모델, 오프로드용으로 튠업된 버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한 티구안 GTE가 추가됐다.

▲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 사진 = 폭스바겐코리아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혁신적 플랫폼 전략인 MQB 플랫폼을 채택한 폭스바겐 그룹 내 첫번째 SUV 모델이다. 기존 모델 대비 더욱 넓어지고 길어졌으며, 낮아진 차체에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변신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자랑한다.

차체 중량은 기존 모델 대비 50 kg이 줄었으며, 넓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적재 공간은 615리터로 대폭 커졌다. 뒷좌석을 접을 경우에는 적재공간은 1,655리터까지 늘어난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145 리터 증가한 용량이다. 115마력에서 240마력에 이르는 총 8가지 엔진이 탑재되며, 기존 모델 대비 연료효율성은 최대 24%가 향상됐다. (유럽 기준) 유럽 내 판매는 2016년 4월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또 폭스바겐은 이번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골프 스포츠밴을 더욱 다이내믹한 'R-Line' 디자인 패키지로 업그레이드 한 '골프 스포츠밴 R-Line'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모델에 적용된 'R-Line' 패키지에는 완전히 새로운 내 외관 디자인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를 제외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은 'R-Line' 외관 패키지로 스포티하게 개선한 차체 디자인만 선택할 수도 있다.

▲ 폭스바겐 골프 스포츠밴 R-Line / 사진 = 폭스바겐코리아

전면부와 도어에 새겨진 'R-Line' 로고는 내외관 통합 패키지, 외관 패키지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새롭게 디자인한 범퍼와 전형적인 'R-Line'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 및 크롬요소, 그리고 전용 공기 주입구가 한층 스포티해진 외관을 완성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R-Line' 디자인의 디퓨저는 후면에 통합돼 있으며, 크롬 플레이트의 배기구, 더욱 어두워진 테일 라이트와 차체 색상의 실 익스텐션이 다이내믹함을 더해준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은 다가오는 2016년 골프 GTI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더욱 강력해진 성능에 보다 날렵하게 다듬어진 디자인을 결합한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골프 GTI 클럽스포트'를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탄생 20주년부터 5년 단위로 기념 모델을 출시한 폭스바겐은 이번 골프 GTI 클럽스포트 4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출시로 그 전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골프 GTI 클럽스포트에 탑재된 엔진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골프 GTI 모델보다 35마력이 더 높은 265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하며, 오버부스트(Overboost)기능을 통해 엔진 출력을 10초 이내에 290마력까지 높일 수 있다. 최고속도는 약 250km/h(155 mph)이며, 강력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12.3km/l (34.8 mpg)의 연비와 155 g/km에 불과한 CO2 배출량 등 친환경성을 놓치지 않았다. (6단 DSG모델, 유럽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