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해피투게더 캡처

셰프 이찬오와 방송인 김새롬 부부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신혼부부로서 애정을 과시하며 신혼집이 없다고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새신랑 새신부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박시은, 김새롬, 셰프 이찬오, 가수 박준형, 박현빈이 출연했다.

김새롬은 4개월 초고속 웨딩에 대해 “사실 저는 38살쯤 결혼하고 싶었고, 남편은 60살 넘어서 하고 싶어했다”며 “임신은 정말 아니다”라며 속도위반 소문을 일축했다.

이어 “양가 상견례도 없이 결혼했다. 결혼은 했는데 아직까지 신혼집이 없다. 각자 집에서 산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 결혼 후 경제권을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한 논의를 하던 중 김새롬은 “저도 숫자에 약한 사람이여서 나중에 결혼하면 남편한테 맡기려 했다”라며 “그런데 다짜고짜 나한테 통장을 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천진난만하게 ‘나는 그런 거 못해서 여보가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처음엔 기분이 좋을 줄 알았는데, 통장을 보고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오와 김새롬은 또 녹화 내내 쉴 새 없이 서로를 쓰다듬고 달콤한 눈빛을 보내 남다른 애정으로 출연자들을 당황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