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LG전자 제공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5에서 LG전자가 밤하늘의 별을 컨셉으로 한 올레드TV 전시 공간을 만들었다.

전시장에는 울트라 올레드TV 64대를 돔 형태로 배치 한 뒤 TV를 통해 깜깜한 밤하늘의 영상을 상영했다.

올레드TV는 각각의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뒤에서 빛을 비춰줘야 하는 LCD TV보다 블랙을 더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다. 이번 전시장 역시 어두운 것은 더욱 어둡게, 밝은 것은 더욱 밝게 보이도록 한다는 올레드TV 기술을 선보이기 위한 전시 공간으로, 어둠 속에서 또렷하게 빛나는 별을 표현했다.

LG전자는 올해 전시관의 천장 높이를 사람 키의 8배 가량 높은 14.4m로 지난해 보다 2배 높였다. 전시관을 돔 형태로 꾸미고 높이도 높여 더욱 웅장한 밤하늘을 표현하려 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카메라나 휴대폰으로 동영상 촬영을 하기도 했다.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FD담당 이정석 상무는 “‘밤하늘의 별’은 올레드만이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블랙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실제로 관람객들이 올레드 TV의 완벽한 블랙에 대해 감탄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유력 IT전문 매체인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는 울트라 올레드 TV에 대해 “올레드를 제외한 그 어떤 디스플레이도 완벽한 블랙을 표현하지 못한다”며 “현존하는 TV 중 최고의 TV”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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