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전제품 축제, IFA 2015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뜨거운 독일의 가을이 시작되며 다양한 제품이 모두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이 지점에서 생활밀착형 서비스의 정수이자 ‘내 몸’을 생각하는 다양한 아이템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양한 스마트워치가 모바일 헬스의 경쟁력을 기본으로 탑재한다. 삼성전자의 기어S도 금융 서비스를 중심에 둔 상황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꼽힌다. 이런 상황에서 네덜란드 앱세서리 업체 톰톰이 독일 베를린에서 신형 스마트워치 ‘스파크’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피트니스에 특화된 스마트워치다.

▲ 스파크. 출처=톰톰

스파크는 시계는 물론 심장 박동 모니터링, GPS 추적, 활동·수면 기록 및 무선 음악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수심 40m까지 방수가 가능해 수영 중에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톰톰 관계자는 “스파크는 최초의 멀티 스포츠 피트니스 시계”라고 말했다.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모바일 기기와 연동이 가능하며 전용 앱인 ‘마이스포츠’를 설치해 스파크를 통해 기록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사장이 “최고의 사물인터넷 제품 중 하나”라고 강조했던 슬립센스도 있다. 슬립센스는 사용자의 수면 패턴과 수면의 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더 건강한 수면을 위한 여러가지 조언과 더불어 에어컨, TV, 오디오, 전등 등의 가전 제품과 연동해 편안한 수면을 위한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 슬립센스. 출처=삼성전자

의료용 맥박 및 호흡 센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얼리센스(EarlySense)’의 최첨단 센싱 기술이 적용돼 높은 정확도의 측정 결과를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휴롬도 눈길을 끈다. IFA의 단골손임인 휴롬은 IFA 2015에서 176㎡(약 52평)에 해당하는 부스 내에 휴롬의 건강철학인 'Hurom Delivers Natural Goodness'와 휴롬의 장인정신을 표현한 'Hurom is the First And the Best' 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전문가용 주스기 HW-SBF15도 공개한다. 여기에 상시 프로그램을 마련해 휴롬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자사의 경쟁력을 흥미로운 퍼포먼스 위주로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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