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 아파트 등 집 구할 때, 부동산 ‘앱’ 인기
요즘에는 집을 구할 때 직접 방문하는 대신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앉은 자리에서 방세는 물론 방 상태도 확인할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취업 후 가족과 독립해 살 주거지를 찾는 직장인들은 집을 보러 다니는 대신 틈틈이 부동산 앱을 들여다본다. 앉은 자리에서 매물 정보를 확인하는 데 매물은 전세나 월세 등 소형 임대 계약이 대부분.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나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며, 스마트폰 전용 부동산 앱은 2백여 개, 이용자는 9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용자들은 "직접 (부동산에) 안 가봐도 어떤 방들이 나와있는지 알 수 있으니까. 가격대도 알 수 있고." 원하는 지역을 지도로 찾아가면 매물로 나온 주거지가 검색됩니다. 매물의 구체적인 방세와 내부 사진을 볼 수 있고, 곧바로 중개업소와 연락도 가능합니다.”고 말했다.

▶ 기본형 건축비 인상…85㎡ 분양가 최고 136만원↑
분양가 상한제 대상 주택의 분양가를 결정할 때 이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9월부터 0.73% 인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1일 고시 이후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변동을 고려해 기본형 건축비를 이같이 인상 고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본형건축비 인상은 철근, 동관 등 원자재 가격은 하락했지만 비중이 높은 노무비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재료비, 노무비 등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본형 건축비를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조정, 고시하고 있다. 

이번 기본형 건축비 인상에 따라 전용면적 85㎡ 주택의 경우 공급면적 3.3㎡당 건축비가 558만2000원에서 562만2000원으로 4만원 인상된다. 이에 따라 분양가 상한액도 전용면적 85㎡ 주택의 경우 136만원 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 ‘은행의 꼼수’ 어디까지… 기준금리 인하에도 은행들 가산금리 올렸다
 국내 은행들이 지난 2년간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 비중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2년간 1.25%포인트(2.75%→1.5%) 떨어지고,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3개월째 하락하고 있지만 은행들은 가산금리로 일정 수준의 이윤을 계속 유지해 온 것이다.

이에 따라 대출 기준금리 하락에 따른 예대마진(대출이자에서 예금이자를 뺀 부분) 손실을 메우려고 은행들이 고객들에게 책임을 전가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은행의 대출금리는 한은 기준금리에 조달금리를 얹은 은행 기준금리에 고객들의 신용도를 토대로 한 가산금리를 더해 정해진다.

은행들은 가산금리를 재량껏 산정하고 있으며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산정 기준과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기준금리를 낮추면 은행도 그에 맞춰 대출 금리를 내려야 하지만 개인의 신용등급, 거래실적 등을 이유로 은행들은 대출 금리를 그만큼 낮추지 않고 있으며, 금융당국은 은행들의 가산금리 인상을 사실상 방관하고 있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 가을 성수기에 들어가는 주택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 컨설팅, 최저금리는 2.43%
9월 주택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 컨설팅 시장의 최저금리는 뱅크샵(www.bankshop.co.kr)의 변동금리 2.43%, 3년 고정금리 2.74%, 5년 고정금리 2.70% 상품이 선정되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시중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올려 대출금리를 낮추지 않는 꼼수를 부리고 있는데 이럴 때 담보대출 금리비교를 이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금리비교 컨설팅을 받으면 오히려 주거래 은행보다 조건 좋은 경우가 많다.”고 조언했다.

뱅크샵은 창립 3년 만에 담보대출 금액 6365억(2014년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 고성장 한 수치고, 뱅크샵은 창업 이후 매년 20% 이상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