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1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30일 예보했다.

이에 따라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에 제주도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고 경기동부, 강원도영서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해안 20~60㎜, 전남 남해안·경남 내륙·경북 동해안·제주도 10~40㎜, 경기 동부·강원도 영서·전라남북도(남해안 제외)·경북 내륙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세종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2도 등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1도, 춘천 29도, 강릉 24도, 청주 29도, 대전 30도, 세종 30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제주 25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됨에 따라 제주권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