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서울 구로 롯데씨티호텔에서 열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의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맞춤형 인력양성 협의회 출범식 모습.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사장 강남훈) 서울지역본부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에 산학일체형, 기업맞춤형 인력 양성에 나선다.

산단공 서울본부(본부장 윤동민)는 27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맞춤형 인력양성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협의회는 정부기관, 산업계, 교육계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근 학교와 산학일체형, 기업맞춤형 교육 등을 실시해 기업의 인력 수급난 해소에 적극 나선다.

또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학생들에게 실습환경을 제공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질 높은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등 산업수요에 맞는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출처=한국산업관리공단
▲ 출처=한국산업관리공단

아울러 현장중심의 직업교육 강화를 위하여 기업현장탐방, 진로체험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중소기업 인식개선에 주력키로 했다.

산업단지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교육부와 산단공이 손잡고, 중소기업들이 집중돼 있어 고용유발효과가 큰 10개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단지별 인력양성협의체 구성 ▲산업단지별 인력수급실태 및 수요조사 ▲맞춤형 인력양성 및 공급지원 ▲정부의 인력양성 사업 참여기업 발굴 등을 협력하는 사업이다.

윤동민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산업단지에 유능하고 젊은 인력을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선취업-후진학 시스템 정착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인력양성 협의회가 G밸리와 학교를 아우르는 대표적 네트워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