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90년대 감성을 담아 LP 다시 발매된 김현철 1집(왼쪽)과 이소라 1집(오른쪽). 출처=인터파크

디지털 음원에 밀려 잊혀지는 듯 했던 LP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음반 판매 집계기관인 닐슨 사운드 스캔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미국 판매된 LP는 920만장에 달했다고 한다. 이에, 국내에서도 엣 가요들을 LP로 듣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터파크는 오는 9월 9일 <김현철 1집>과 <이소라 1집> LP를 단독 발매해 선보인다. 각각 89년, 95년에 발매된 두 앨범은 80~90년대를 대표하는 명반으로 손꼽히는 앨범이다. 

이번에 발매되는 LP는 24bit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LP에 최적화된 사운드로 재탄생 했다. 세계 최고의 DMM 전문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파울러 어쿠스틱의 최상의 커팅과 180g 버진 바이닐을 이용한 프레싱은 독일 Pallas GmbH사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 인터파크 한정 LP 구매 이벤트. 출처=인터파크

인터파크는 지난 21일부터 위 앨범들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LP 2종을 모두 구매한 고객에는 디자인 에코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아날로그적 느낌과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앨범으로 소량 제작 한정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소장가치도 매우 높다”며, “금번 앨범 외에도 10월에 2종의 LP를 추가 제작 발매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LP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