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기업인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26일 국내 보안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천명했다.

이 자리에서 릭 하워드 CSO는 사이버 보안 환경 혁신을 위한 4가지 방안을 소개했다. 위협 방어(Threat Prevention), 선제대응(Prevention)하는 ‘공격 라이프 사이클(Attack Life Cycle)’ 방어 모델, 전체 IT인프라 보호를 위해 기존의 단편적인 포인트 보안 솔루션들이 아닌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체계 구축이 가능한 통합 보안 플랫폼 도입, 업계 공동의 인텔리전스 정보 공유 환경 구축이 화두였다.

▲ 출처=팔로알토 네트웍스

릭 하워드 CSO는 “사이버 공격은 모든 기업의 정보를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매우 정교하고 무차별적이다. 이제 기업들이 안정적인 보안 인프라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보다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사전 예방책 및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사전 방어(Prevention)는 물론 빠른 대처가 가능한 '통합 보안 인프라'를 갖추어야 한다”라며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보안 위협 요인을 확인하여 15분 내에 애플리케이션 분석, 사용자 분석, 시그니처 기반 탐지 그리고 최종적으로 행동기반 멀웨어 분석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 정보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지난 2005년에 설립된 이후 현재 전세계 140개 국가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 도입되어 2만4000여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 지사는 지난 2011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일반 대기업은 물론 제조, 인터넷 기업, 금융서비스, 교육 분야 등에서 300여 고객 사를 확보하고 있다.

차세대 방화벽 포트폴리오의 최신 버전인 ‘PA-7080’도 출시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팔로알토 네트웍스 차세대 방화벽 (Palo Alto Networks Next-Generation Firewall), 위협 인텔리전스 클라우드 (Threat Intelligence Cloud), 지능형 엔드포인트 보안 (Advanced Endpoint Protection) 등 3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된 보안 플랫폼을 제공할 전망이다.

새롭게 출시된 PA-7080 차세대 방화벽은 강력한 성능과 지능적인 확장성, 관리 편의성을 제공하여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환경 및 통신 사업자들이 안전하게 데이터 자산 및 서비스를 보호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