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전국 영업점을 통해 다음달 초 출시 예정인 신형 아반떼의 사전 계약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신형 아반떼는 2010년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6세대 모델이다. 더욱 스포티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탁월한 주행성,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 및 편의사양 등 기본기 혁신으로 재탄생한 준중형 세단이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의 사전 계약을 실시하면서 이 차에 적용한 최첨단 안전 기술과 편의사양을 대거 공개했다.

신형 아반떼는 ▲후방감지 레이더를 통해 사각 지대 및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하여 경보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스마트키를 지닌 채 차량 뒤쪽으로 이동하면 자동으로 트렁크 문이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등 최첨단 고급 안전 기술을 국내 준중형 세단 차량에 최초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또 ▲광시야각 및 고휘도로 주/야간 시인성을 향상시킨 ‘8인치 와이드 블루링크 내비게이션’ ▲더욱 우수한 품질의 길안내를 제공하는 ‘블루링크 2.0’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이와 더불어 신형 아반떼는 차체 강성 보강 및 샤시 구조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안락한 주행감을 구현했다.

차체 기본 구조 혁신 및 초고장력 강판 비율 확대,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등 개선된 안전 장비 적용으로 국내는 물론 북미, 유럽 등 전세계 충돌 안전도 평가 최고등급 성능을 확보하여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현대차는 서스펜션 구조와 전동식 조향장치(MDPS)를 조정해 최상의 안정성과 조향감을 확보했다. 흡차음재 확대 적용 등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 및 안락한 승차감을 구현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는 기존 U2 1.6 엔진에 7단 DCT를 장착해 고효율, 고연비를 달성했다.(엔트리 트림은 6단 수동변속기 기본이며 7단 DCT 옵션추가 가능), 1.6 GDi 엔진은 가속응답성을 대폭 높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19일 외장 렌더링 이미지 공개에 이어 이날 내장 렌더링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아반떼의 내장 디자인은 와이드한 수평형 레이아웃에 운전자 친화적 설계(HMI)를 통해 정돈된 모던함과 차급 이상의 고급스런 실내 분위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5년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형 아반떼는 동급 최고의 안전, 편의사양을 통해 국내 최고의 준중형 세단의 자존심을 지킬 것”이라며 “국내 단일차종 최초 글로벌 누적 1천만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인 아반떼의 인기를 신형 아반떼가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