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판도라TV

동영상 전문 기업 판도라TV가 다수의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무료 스트리밍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판도라TV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맥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초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 콘텐츠 배급 업체인 대원미디어를 시작으로 KTH 등 총 8곳의 애니메이션 유통사와 계약 체결을 통해 ‘요괴소년 호야’, ‘식극의 소마’, ‘원피스’, ‘파워레인저’ 등 총 400개 종류, 약 8000편의 애니메이션을 판도라TV PC, 모바일 웹, 앱 등에서 무료 서비스하게 될 전망이다.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신작 애니메이션 제공에도 힘쓴다는 게 회사측의 전략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판도라TV 이장원 전무는 “합법적인 유통계약을 통해 사용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 며 “합리적인 유통과 이를 통한 수익구조를 창출하여 콘텐츠 유통사와 서비스 플랫폼 모두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생태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