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유튜브

억만 장자 자선 사업가 데이비드 록펠러가 99세에 여섯 번째 심장 이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심장이식은 6시간 동안 그의 거주지인 뉴욕 포칸티코 힐스에서 개인 의사들로 구성된 팀에 의해 이뤄졌다.

록펠러의 첫 번째 심장 이식은 1976년 자동차 사고로 심장 마비가 온 후 시작됐다. 그는 수술 후 24시간 후에 몸을 움직이고, 일주일 후에 조깅을 할 정도로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이번 수술도 42년만에 이뤄진 것으로, 몇 주 동안 하누아투 섬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록펠러는 기자들이 장수 비결을 묻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항상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고 나는 똑같은 대답을 한다”며 “좋은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당신의 아이들과 놀고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즐기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그는 “내 인생에서 나는 돈을 많이 벌었고 많이 나눴다. 당신이 공유할 수 없는 경우 그 소유에는 아무 의미가 없다”며 “200년은 더 살 것”이라며 농담을 해보였다.

한편, 데이비드 록펠러는 미국 최초의 억만장자, 존 D 록펠러(1840~1937) 의 손자로, 미국의 석유시장을 장악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