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배 부사장. 출처=한국오라클

한국오라클은 19일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비즈니스 전략 소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와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비즈니스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의 최신 버전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Oracle Database 12c)는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으로 여겨진다. 특히 클라우드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는 데이터베이스와 클라우드 통합 프로세스를 단순화 시키는 신개념 멀티테넌트 아키텍처(multitenant architecture)를 제공해 눈길을 끈다.

또한, 업계 최초로 하나의 엔진에서 OLTP와 OLAP 업무 형태를 모두 지원하는 오라클 인메모리(In-Memory) 기능도 제공한다. 이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가 업무 형태에 따라 로우와 컬럼 포맷의 듀얼 포맷을 유지하면서 신속한 결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자동으로 선택해 주어 데이터 분석 시간 단축 및 프로세스 복잡성을 줄여 주는 장점을 제공한다.

최근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공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기존의 온프레미스 방식은 물론 퍼블릭, 프라이빗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등 모든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고객들이 활용 중인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해 어려운 개발과정 없이 베스트 프랙티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사업부 이형배 부사장은 “최근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기술 도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확고한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