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커피가 우리의 몸에 가져다주는 좋은 점과 해로운 점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뭐든지 많이 섭취하면 몸에 해로울 것이다. 그러나 종종 커피 마니아들이 물을 마시듯 커피를 마시는 경우를 보곤 한다. 커피를 많이, 그리고 진하게 마시면 본인이 커피에 대해서 타인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커피는 150㎖ 기준으로 하루에 2~3잔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필자도 커피를 좋아하지만 반드시 지키는 습관이 있다.

1. 아침에 일어나면 물 한 잔을 천천히 마시고, 가벼운 식사 후에 모닝커피를 마신다는 점

2. 잠자기 1시간 전에는 커피를 멀리한다는 점

3. 3~4잔 정도 섭취

필자에게는 초등학교 6학년의 귀여운 딸이 있는데 아빠가 커피를 마시면 늘 해주는 이야기가 있다. “아빠 카페인 중독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라고….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이 언제나 고맙게 생각된다. 이렇듯 커피를 마실 때면 한 번쯤은 생각해볼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1. 빈속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위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

2. 커피를 마신 후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경우에는 커피를 줄이거나 연하게 마시기

3. 커피를 많이 또는 자주 마시는 경우에는 불면증이나 손 떨림 현상이 올 수 있다는 점

4. 커피를 마시면 이뇨 작용 효과가 있으며 이러한 경우 탈수 증세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

커피의 해로운 점은 대부분 카페인(Caffeine)에서 나오는 듯하다. 이 카페인은 우리의 몸에 부작용도 가져다주며, 반대로 좋은 점도 가져다준다. 그러면 커피는 어떤 이로운 점이 있을까? 필자는 가끔 업무에 집중이 되지 않을 때 딸에게 전화를 하는데 그때마다 딸은 “아빠 커피 한 잔 연하게 드시고 일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라고 이야기를 해준다. 초등학생 녀석이 아빠와 취미 생활을 같이 하다 보니 이런 멘트도 날리는 듯하다. 물론 커피를 마시면 집중력이 생기고 카페인으로 인한 각성 효과도 볼 수 있으며, 우리 몸에 이로운 점도 가져다주는 것이 사실인 듯하다. 필자가 생각하는 커피의 효능 몇 가지를 정리해 본다.

카페인으로 인한 각성효과

1. 집중력 향상

2. 이뇨작용으로 배설 촉진

3. 입 냄새 예방 효과

4. 기분전환

이 외에도 의학적으로는 뇌종양 억제 효과 및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HDL 증가 등이 보고되고 있으나, 더 중요한 것은 적당량의 커피를 섭취하는 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하루에 2~3잔 정도의 커피 섭취로 건강을 지키는 센스도 필요할 것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