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배용준 인스타그램

배용준이 자신의 결혼과 관련 악플을 단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18일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결혼과 관련한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30여 명에 대해 서울 성북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최근 결혼과 관련하여 동일한 아이디를 가진 몇 명의 누리꾼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적이며 모욕적인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계속하여 달고 있는데 대해 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악성 댓글에 대해 연예인으로서 감수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법조치를 진행하지 않았으나, 몇몇 네티즌들은 명예를 의도적으로 실추시키고 모욕을 주려고 하는 것이 명백하다고 판단됐다”라며 “법적으로 처벌이 가능한 수준의 댓글을 단 네티즌들에 대해 고소를 진행하였고 이들에 대해 고소 취하 및 합의는 절대 없을 것이다”라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배용준은 배우 박수진과 지난달 2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온라인에는 두 사람의 뜨거운 스킨십이 담긴 피로연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