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역비 인스타그램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진두지휘 할 이재한 감독이 송승헌과 유역비의 오작교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송승헌과 유역비는 한중합작영화 ‘제 3의 사랑’에서 호흡을 맞추며 점점 가까워 진 것으로 알려졌다. ‘제 3의 사랑’은 중국 베스트셀러 소설 '제3의 애정'을 원작으로 한 멜로 영화로, 두 사람은 각각 재벌 2세 린치정과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변호사 쩌우위 역을 맡아 애틋한 로맨스를 그렸다.

이재한 감독은 ‘제 3의 사랑’을 연출하며 이들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역비는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변호사 Chow가 자살을 시도하려는 한 노동자를 구하기 위해 공사 현장으로 뛰어드는 장면이에요. 이재한(John Lee) 감독님, 멋진 사진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영화 '제3의 사랑' 촬영 장소에서 이재한 감독, 송승헌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한 감독은 ‘내 머릿속에 지우개’, ‘포화 속으로’, ‘더 킬러’, ‘제3의 사랑’ 등을 연출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재한 감독은 150억원이 투입되는 ‘인천상륙작전’에도 도전한다. 맥아더 장군역에는 헐리우드 배우 리암니슨이 출연을 결정지었다. ‘인천상륙작전’은 전쟁실화 블록버스터로 한국에서 촬영되며 내년 6.25 한국전쟁 기념일 개봉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