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LG 올레드TV를 찾으세요

LG전자는 이달 초 인천국제공항을 시작으로 김포, 김해, 제주, 사천, 성남, 대구, 광주 등 8개 공항에 올레드 TV(55EC9310) 132대를 순차적으로 설치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과 해외로 나가는 한국인 등 유동인구가 많고, 상대적으로 대기 시간이 길어 방문객들이 오랜 시간 TV를 본다는 점을 감안해 공항에 설치한 TV를 올레드 TV로 교체하기로 했다는 후문이에요. 한국의 얼굴이 되길 바랍니다.

▲ 출처=LG전자

◆국내 통신사의 디자인 점수는?

LG유플러스와 KT는 10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레드닷 어워드에는 전 세계 53개국에서 7451개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고 합니다.

▲ 출처=KT

◆SUHD TV, “좋다”

삼성 SUHD TV가 유럽 5개국에서 각각 진행된 소비자 연맹지의 올해 TV 신제품 평가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는 소식입니다. 글로벌 TV시장 10년 연속 1위 신화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에요!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의 위치(Which), 프랑스의 끄 슈와지르(Que Chosir), 스페인의 오씨유 콤프라 마에스트라(OCU-Compra Maestra), 이탈리아의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 포르투갈의 데코 프로테스테(Deco Proteste) 모두 SUHD TV를 2015년 출시된 TV 중 1위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김범수의 남자 임지훈 대표, 다음카카오 원톱으로

다음카카오는 10일 최세훈, 이석우 공동대표 체제를 끝내고 만 35세인 임지훈 현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내정자는 오는 9월 23일 이사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대표의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여요.

▲ 출처=다음카카오

다음카카오는 임 내정자 대표 선임을 두고 “모바일 시대를 맞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선도하고, 이를 통한 강력한 성장동력을 제고하기 위해 젊은 인재인 임 내정자를 대표로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임 내정자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음카카오를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새로운 모바일 대표 기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어요. 드디어 시작됩니다! 무엇이? 다음카카오의 2막이!

 

◆모토로라, 스마트 치안이 답?

주요 외신은 9일(현지시각) 모토로라솔루션이 ICT 기술력을 접목한 치안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품·서비스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구글을 거쳐 중국 레노버에 매각된 것은 모토로라모빌리티로, 이 업체와 레노버와 무관합니다. 먼저 모토로라솔루션은 지난 5월 드론 제조사 사이파이웍스와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합니다. 제품에 4G 기술을 적용해 재난지역에서 이동식 기지국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범죄와 화재 모니터링 용도로 공공기관에 판매한다는 계획이에요. 특히 사이파이웍스의 드론은 일반 제품과는 달리 유선으로 전원이 공급됩니다. 따라서 배터리 용량에 따른 비행시간 제약이 없다는 설명이에요. 브루스 뮬러 모토로라솔루션 이사는 “대규모 집회에서 군중의 흐름을 관찰하거나, 소방서에서 화재 현황을 살피는 데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 지톡스 유행?

주요 외신은 9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인기를 끌었던 ‘디지털 디톡스’ 운동이 올 여름휴가·방학기간에도 계속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 디톡스’는 디지털(digital)에 ‘독을 해소하다’라는 뜻의 디톡스(detox)를 결합한 신조어에요. ‘디지털 디톡스’ 운동이란 디지털로부터 자신을 자발적으로 멀리해 중독 증상을 치료하는 것을 뜻합니다. 각종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오프라인 모임이나 명상, 독서 등으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식이죠. 미국에는 이를 위한 캠페인·커뮤니티 등이 다수 존재합니다. 갑자기 생각나네요. ‘잠시, 꺼 두셔도 좋습니다’

▲ 출처=자료사진

◆안드로이드가 갈라진다

주요 외신은 9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오픈시그널이 안드로이드 파편화에 대한 네 번째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기기는 2만4093종, 브랜드는 1300여개에 이른다고 하네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는 제품별 특징을 고려해서 서비스를 출시해야 하는 까닭에 고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오픈시그널은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도 공개했습니다. 가장 높은 점유율은 39.3%로 4.4버전(킷캣)이 차지했어요. 4.2버전(젤라빈)이 15.9%, 5.0버전(롤리팝)이 15.5%를 뒤를 이었고요. 가장 최근 버전인 5.1버전(롤리팝)은 2.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플 iOS와 비교해 이전 버전 사용률이 높은 것은 물론 여러 버전에 사용자가 분포된 셈인데, 이 역시 앱을 개발할 때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