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반도체 질주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 종합 1위 인텔을 무서운 속도로 뒤쫓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는 2014년 매출 실적에서는 인텔이 삼성보다 36%나 많았는데 올해 2분기에는 격차를 무려 20%포인트나 줄여 삼성이 인텔을 16%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반도체 매출 103억1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애플뮤직 1100만 이용자 돌파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 이용자가 출시 한 달여 만에 1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애플뮤직은 지난 6월 30일 3개월간의 무료서비스 기간을 시작해 지금까지 1100만명의 서비스 이용자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디 큐 애플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담당 수석 부사장은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는 지금까지 기록된 이용자수에 놀라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 출처=애플

◆ 선데이토즈 실적

‘국민 게임’ 애니팡의 개발사 선데이토즈가 올 2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12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이어가며 ‘알짜 기업’의 면모를 다시 발휘한 셈입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부진한 실적이죠. ‘애니팡 신화’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입니다. 선데이토즈는 2015년 2분기 매출 2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3% 감소한 66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렇지만 30% 이상의 영업이익률은 지켜냈으며 DAU(일 사용자 수)도 선두권을 고수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 중국 업체 6인치 4K 아몰레드 개발

중국이 세계 최초로 6인치 크기의 4K(3840x2160픽셀) 아몰레드디스플레이를 개발해 발표했습니다. 이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734ppi(인치당 픽셀)로서 삼성이 가지고 있던 같은 아몰레드 방식의 최고 기록(577ppi)을 앞섭니다. 폰아레나는 중국 에버디스플레이가 현지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6인치 크기의 4K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디스플레이 시제품(워킹샘플)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구글글래스 해답 찾나

구글의 웨어러블 기기인 구글글래스가 새로운 무기인 ‘호환성’을 바탕으로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의욕적으로 출시됐으나 사생활 침해 및 배터리와 디스플레이 기술의 한계를 지적받으며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구글글래스가 기사회생의 기회를 잡을 것인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새로운 구글글래스가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이 가능한 B2B 전용 기기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실이라면 구글글래스를 하나의 안경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배터리팩을 포함한 구부러진 직사각형으로 만들어 기업전용기기로 삼겠다는 의지입니다.

◆ ‘다음 마일리지’ 종료

다음카카오가 11월부터 '다음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다음마일리지는 출시 2년 만에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다음카카오는 '다음마일리지' 적립은 11월 4일까지만 가능하며 내년 2월 4일부터는 마일리지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공지했습니다. 다음 마일리지는 2014년 3월부터 시작된 옥션과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적립·사용할 수 있는 통합 적립금입니다. 다음에서 해당 마켓의 상품을 검색, 구매할 때 해당 마켓 포인트와 별도로 적립받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