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불안한 세계 1위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31일 판매율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발표했습니다. 일단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719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21.2%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지켰어요. 하지만 아슬아슬한 1위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7450만대를 판매했으나 올해 2분기 7190만대로 크게 줄어들었고 그 사이 애플은 지난해 2분기 3520만대에서 무려 4750만대로 증가했습니다. 2분기는 애플의 전통적인 비수기지만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는 점이 새롭네요. 점유율도 지난해 2분기 11.9%에서 올해 2분기 14.0%로 늘어났습니다. 중저가 라인업의 화웨이 성장세도 무섭습니다. 지난해 2분기 2010만대에서 올해 2분기 3050만대로 뛰어올랐어요. 시장 점유율 9.0%! 스마트폰과 휴대폰 합산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눌렀던 화웨이는 중저가 라인업을 바탕으로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습니다.

◆삼성페이! 유럽에 진출!

30일(현지시각) 삼성전자와 마스터카드는 유럽지역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스터카드의 디지털 전송 플랫폼인 MDES(MasterCard Digital Enablement Service)를 활용한다는 구체적인 방법에도 합의했다네요.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샤오미, 윈도10 태블릿 출시하나?

30일(현지시각) 폰아레나는 샤오미가 올해 3분기를 목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10을 탑재한 새로운 태블릿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지난해 3월 이후 출시가 중단된 샤오미의 태블릿이 다시 등장하는 셈이죠.

 

◆네이버 MCN 사업 진출? 브이(V) 베타 버전 출시

네이버는 31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V(브이)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하고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첫 방송은 8월 1일 오후 10시부터며, YG엔터테인먼트의 ‘위너’와 ‘아이콘’이 그 주인공이에요. 스타들의 실시간 개인 방송을 콘셉트로 하고 있는 V의 시범 서비스에 참여하는 팀은 빅뱅, SM TOWN, 비스트, 방탄소년단, 원더걸스, 카라, AOA 등 25개 라인업이고요. 정식 버전에서는 아이돌이나 걸그룹 외에 배우 주원, 서강준을 비롯해 다양한 스타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V에 참여하는 스타는 개별 채널이 개설될 예정입니다.

▲ 출처=네이버

◆노키아 2분기 깜짝 실적

핀란드의 노키아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순이익 3억4700만 유로를 기록해 전문가 전망치인 2억9000만 유로를 상회했다. 상당한 성장세에요. 왠지 MS가 짠해지는 순간입니다.

◆KT, 올해 2분기 매출 5조4313억 원, 영업이익 3688억 원

KT는 31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 5조4313억 원, 영업이익 3688억 원이에요. 매출은 유선과 상품수익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무선분야는 LTE 가입자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829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어요.

 

◆엔씨소프트 2분기 실적 '굿'

엔씨소프트는 31일 올 2분기 실적 결산(연결 기준) 결과 매출 2175억 원, 영업이익 671억 원, 당기순이익 579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 50%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63% 증가했네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 3%, 9% 상승했습니다. 실적 좋습니다.

 

◆페이스북 아퀼라 등장

페이스북은 30일(현지시각) 태양열 드론인 ‘아퀼라’(독수리)가 시험 비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이 비행체는 이미 영국에서 제작이 완료된 상태이며 내년께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 비행을 실시할 계획이에요. 이 비행체는 구름보다 훨씬 높은 위치인 1만8000∼2만7000m 상공을 누빌 예정입니다. 크기는 보잉 737과 맞먹지만 소형 자동차보다 가볍고 전력은 태양광 발전으로 얻으며 레이저를 이용해 인터넷 신호를 쏴줍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세계 인구의 10%가 현재 인터넷 인프라가 없는 지역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몇 달간 실제 환경에서 이 시스템을 시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이스북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시겠죠?

▲ 출처=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