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설문조사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로, “둘만의 첫 보금자리를 어떤 인테리어로 꾸밀 것인가?”가 뽑힌 바 있다. 그러다 보니, 상당수의 신혼부부들은 다른 신혼부부들이 어떤 인테리어를 선호하고, 어떻게 인테리어를 고르는지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테리어는 한 번 하고 나면, 십 년 이상 바꾸기가 힘든데다, 예쁜 집에서 혼자가 아닌 둘의 생활을 알콩달콩 시작하는 것은 모든 부부의 로망이기 때문이다.

신혼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송파구 인테리어 업체 한샘 IK 송파 관계자는 최근의 무더위에도 불구, 휴가 시즌을 맞아, 하루 일정을 빼서 방문하는 고객이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한샘 IK 송파점은 입소문을 타고, 최근 강남 3구 일대는 물론, 서울, 경기 인근에 신혼집을 마련한 예비 부부들이 한 번쯤 들려보는 결혼 투어 코스로 각광받고 있음이 여러 매체들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무엇보다 단순히 둘러보고, 구경하다 인테리어를 구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색상, 인테리어 컨셉, 소품들이 서로 잘 어울리는지 직접 페인트 칠도 해보고, DIY 소품도 만들어서 진열해가며, ‘신혼집’을 꾸미는 과정과 결과를 ‘선체험’ 해볼 수 있는 국내 몇 안 되는 매장이기 때문에 큰 인기를 얻는 것 같다고 인테리어 전문가들은 말했다.

실제 한샘 IK 송파점은 주말이 되면 다양한 컨셉의 인테리어를 체험하고, 간단한 DIY 소품을 만들거나, 직접 원하는 색상의 페인트 칠을 하려는 예비 부부들로 붐빈다. 지난 7월 26일 일요일, 일산에서 방문했다는 한 예비 신랑은 “북유럽 식으로 집을 꾸미고 싶은데, 직접 칠도 해보고, 소품들을 만들어서 배치도 해보며 구매를 하니, 실패 확률도 낮을 뿐만 아니라, 아내 될 사람과 함께 집을 만들어간다는 느낌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예비 신부는 “이 곳에 안목 좋은 고객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들었다.” 며, 실제 방문해서 다른 부부들이 하는 것을 보니, “이 거실엔 저 장식장이 더 잘 어울리는구나. 여긴 그린보다 베이지 색이 나을 수도 있겠네.” 하며, 몇 가지는 생각을 바꿔, 주문했다며 웃었다.

한샘 IK 송파점 관계자에 따르면, 신혼부부나 이사 준비중인 가족들이 매장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데, ‘머리 속에 그린 것과 실제 세팅 한 모습이 궁금해서’ 찾아오는 고객과 ‘다른 부부들은 어떻게 인테리어를 꾸밀까?’ 궁금해서 찾아오는 고객이 가장 많다고 한다. 누구나 여건만 된다면, 자신들의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를 하고 싶어하고, 블랙, 화이트, 그린처럼 좋아하는 색상이 있다. 또한 내츄럴, 클래식, 모던과 같은 선호하는 타입도 있다. 그러나 막상 취향대로 골랐는데, 거실의 가구, 벽지, 등이 속칭 따로 논다거나, 기대했던 색상 혹은 품질이 아니라 실망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체험형 인테리어 매장인 한샘 IK라고 담당자는 말했다.

주부들이 사랑하는 가구 브랜드 한샘을 중심으로, 20년 이상 경력의 각 분야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한샘 IK의 송파점은 안방, 아이방, 거실, 주방, 드레스룸, 욕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컨셉의 인테리어들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연중 무휴로 상시 운영된다. 09시 30분에서 20시까지 매장을 오픈하며,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를 결정하면 견적은 물론, 철거부터 시공까지 원스탑으로 해결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방문 예약 혹은 인테리어 관련 문의는 전화(02-420-3336)로 가능하며, 관련 소식은 공식 블로그(www.hansemik.com)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