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월 30일)의 6가지 이슈입니다.

1. ‘미션임파서블5’ 톰크루즈 내한, 티파니와 만남 인증샷 공개

7번째로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가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와 만남을 가졌다.

톰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의 홍보를 위해 내한했고, 티파니가 KBS2 ‘연예가중계’의 인터뷰어로 낙점됐다.

티파니는 그동안 톰 히들스턴, 브래드 피트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의 인터뷰에서 능숙한 진행솜씨를 뽐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톰크루즈는 29일 전용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했으며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2. 배용준, 피로연서 박수진과 진한 스킨십

▲ 출처=해당 영상 캡처

배용준과 박수진이 피로연에서 진한 입맞춤을 하는 등 애정행각을 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에서 두 사람을 서로를 끌어안고 춤을 추고 있다. 특히 배용준이 박수진에게 진한 키스를 하는 모습은 이 둘이 실제 부부가 됐음을 실감케 했다. 또 배용준이 박수진의 엉덩이를 더듬는 등 진한 스킨십을 선보이자 이를 바라보던 하객들은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7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양가 친척 및 지인들만 일부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이들이 탄 웨딩카는 무려 10억원을 호가하며, 박수진이 입은 드레스는 L 브랜드 제품으로,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3. ‘김용판 사건 위증 혐의’ 권은희 의원, 검찰 출석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유죄를 받도록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이 30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신)는 이날 권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김용판(57) 전 서울경찰청장을 처벌받게 하려는 목적으로 허위 증언을 했는지 조사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권 의원은 “수사 과정에 축소·은폐 압력이 있었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드러난 사실로 모두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2012년 12월16일 경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와 함께 묻혀버릴 사건이 이만큼이라도 알려진 데 대해서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던 권 의원은 지난 2012년 12월 대선 당시 국정원의 조직적 대선 개입 의혹 수사 과정에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축소·은폐 압력이 있었다고 선언한 바 있다. 검찰은 권 의원 진술을 바탕으로 김 전 청장을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기소했지만, 법원은 김 전 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4. 김현중 전 여자친구 입장 표명, 다른 여자연예인은 누구?

김현중 전 여자친구가 임신과 폭행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힌 가운데, 김현중이 바람피웠다는 여자연예인 J씨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30일 A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현중 변호인 측이 저를 대국민 사기극의 주범으로 만들었다. 이재만 변호사는 폭행, 유산 모두 제가 꾸며낸 거짓말이라고 주장했지만 이에 대한 증거를 밝히겠다”고 운을 뗐다.

A씨는 “김현중은 자신의 폭행을 “장난이 아니었다”며 인정했고 제게 탄원서를 써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며 “‘무월경 4주’ 진단서로 임신도 유산도 없다고 말하지만 김현중을 만나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한 적도 있다. 2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5월 30일, 여자 연예인 L과의 관계를 알게 됐다. 저는 김현중에게 “헤어지자”고 요구했고, 김현중은 “그런 게 아니다. 정신 차리라”며 약 30분 간 폭행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A씨는 J씨에 증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혀 파장을 예고했다.

5. 박근령, 위안부 문제 日 두둔 발언 논란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씨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을 두둔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근령씨가 일본 포털사이트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과거사와 관련 일본의) 사과에 대해서 자꾸 이야기 하는 것은 우회적으로 부당하다는 생각으로 얘기를 했다”면서 “천황까지 합해서 네 번이나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는데…”라는 취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신사참배에 대해서는 “(신사참배 문제는) 내정간섭이라고 (대담에서) 이야기 했다”며 “‘나쁜 사람이니까 묘소에 안 찾아갈거야’ 그게 패륜이라는 것”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한일 관계는 시대적 상황에 맞춰서 가야 한다는 게 발언의 요지였다”면서 “(우리가) 시대상황에 뒤떨어진 걸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6. 대구 주부 살인사건 공개수사 전환

▲ 출처=대구서부경찰서

대구 주부 살인사건이 공개수사로 전환됐다.

30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6시50분쯤 한 남자가 대구시 서구 평리동의 주택가에서 주부 B씨를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이는 길을 가던 주민의 신고에 의해 알려졌으며, 이 주민은 40대 남자와 다투는 모습을 봤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스토킹 혐의자 A씨를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

용의자에게는 신고보상금 최고 500만원이 걸렸으며, 용의자는 용의자 인상착의에 대해 키 175cm에 약간 마른 체형, 안경착용, 스포츠머리, 검은 피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모텔·찜질방 등에서 은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