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이 개봉 8일만에 500만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지난 22일 개봉해 29일까지 누적 관객수 469만33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총 1422개의 스크린에서 6863번 상영했으며 극장가 매출액 점유율은 51.8%다. 누적매출액만 362억 6889만 3786원이다. 

이미 암살은 하루 관객 수 26일 95만665명을 기록하며 작년 개봉작 ‘명량’(125만7000명)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초반 관객 몰이에 성공했다. 

한편 영화는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로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이 주연을 맡아 초호화 캐스팅으로 주목 받았다. 

순 제작비만 180억원이 투입됐다. 영화 ‘범죄의 재구성(2004)’ ‘타짜(2006)’ ‘도둑들(2012)’ 등을 연출했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