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LG전자

LG전자의 색다른 올레드 TV 매장전시가 화제다. TV를 매장 천장에 매달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LG전자는 전국 주요 LG베스트샵 매장에서 올레드 TV를 공중에 띄워 전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말 그대로 올레드TV의 비상을 염원하는 것 아니겠는가’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LG전자는 30일 자사의 매장에 많게는 5대의 올레드 TV를 와이어로 천장과 연결해 공중에 띄우는 방식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벽걸이 형태로 전시되어 있을 때보다 공중에 떠 있으면 주목도가 높아져 많은 고객들이 올레드 TV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제품이 공중에 떠 있으면 다양한 각도에서 제품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올레드 TV의 장점인 완벽한 시야각, 초슬림 디자인 등을 방문객들이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공중에 띄워진 55형 올레드 TV의 무게가 약 14kg에 불과하다는 점도 이번 전시를 가능하게 만든 원동력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허재철 상무는 “색다른 전시 방법을 활용해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