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의 무의탁환자 무료 야간간병사업의 수혜자가 올해 1000여 명 더 늘어난다. 우정사업본부는 19일 서울적십자병원에서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과 간병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무의탁환자 무료 야간간병지원 사업’ 발대식을 갖고 간병서비스를 시작했다.

무료 간병사업은 저소득 여성가장을 간병인으로 선발해 행려병자, 노숙자, 홀로 사는 노인 등 무의탁 환자에게 야간 간병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저소득 여성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불우이웃에게는 무료로 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

2001년부터 시작된 간병사업은 1만1000여 명의 무의탁환자와 500여 명의 저소득 여성에게 혜택을 줬다. 올해는 서울적십자병원 등 전국 16개 병원에서 야간간병사업이 이뤄진다. 특히 우정사업본부는 수혜 환자를 지난해 보다 1000여 명 늘린 3000여 명으로 확대했다.

김명룡 본부장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더 많이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영금융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무의탁환자 무료야간간병사업과 함께 소년소녀가장 장학금지원사업, 장애인 암치료비 지원 등 총 20개 공익사업에 68억 원을 지원한다.

이벤트에 경품 쇼핑 즐거움 2배
가정의 달 통큰 할인 우체국 쇼핑이 쏜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 우체국쇼핑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와 선생님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우리 농수축산물 3000여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기간은 4월 2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28일간이다.

이번 행사에는 녹차, 꿀, 민속주 등 2만~3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에도 품격을 챙길 수 있는 상품이 마련됐다. 수삼, 홍삼제품, 영지버섯, 전복, 갈비, 굴비 등 건강에 좋은 특산품도 할인 판매된다. 또 해외에 있는 가족에게도 할인된 가격에 우체국쇼핑 상품을 직접 보낼 수 있다.

할인행사 기간 중 다양한 경품행사로 실속을 더한다. 구매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100만 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문경약돌 돼지고지 등 경품을 준다. 해외로 10만 원 이상의 우체국쇼핑 상품을 보내는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홍삼절편세트를 집으로 보내준다. 트위터를 통해 퀴즈를 풀면 50명을 추첨해 홍삼정, 기장미역 등 선물을 준다. 당첨 결과는 5월 27일 우체국쇼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문화 이벤트도 열린다.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우체국쇼핑을 통해 물품을 구매하면 경품 응모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연극 관람권을 제공한다. 당첨 결과는 5월 11일 우체국쇼핑 홈페이지에서 알려준다.
기념일에 맞춰 꽃배달 이벤트도 열린다.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을 위해 3만 원 이상의 꽃배달을 예약하고 경품에 응모하면 40명에게 꿀 세트도 준다.

이밖에 가격대별 추천 상품 기획전, 우리아이 튼튼선물 기획전, 부모님 건강선물 기획전, 은사님 감사선물 기획전 등 맞춤 상품 기획전도 마련돼 있다. 주문은 가까운 우체국을 직접 찾거나 우체국쇼핑몰(www.ePOST.kr) 또는 우체국콜센터(1588-1300)에서 하면 된다.

백가혜 기자 lit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