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20일~24일까지)의 10가지 이슈입니다.

1. 쇼미더머니4 블랙넛, 성행위 퍼포먼스로 녹화 중단

Mnet ‘쇼미더머니4’의 프로듀서들이 블랙넛의 선정적인 퍼포먼스에 항의해 지난 11일 녹화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블랙넛이 선정적인 랩과 함께 죽부인을 들고 나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행동을 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에 현장에 있던 해당 관계자는 “이러한 퍼포먼스가 랩 배틀에서 필요한지 의문”이라며 “지켜야 할 선이 있는데 이건 아니지 않나.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작진에 항의하며 제동을 걸었고, 프로듀서들은 제작진과 대기실로 자리를 옮겨 프로그램의 문제점과 방향에 대해 3~4시간가량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 원더걸스, 선예‧소희 공식 탈퇴

▲ 사진=원더걸스

원더걸스에서 선예와 소희가 공식 탈퇴했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예는 가정생활에 더 충실하기 위해 탈퇴와 더불어 (JYP와) 계약도 해지했다”면서 “소희는 자신이 원하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예는 원더걸스 공식팬카페 ‘원더풀’에 “지난 시간 동안 리더라는 책임을 충분히 다하지 못하고 늘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다시 한 번 미안하고 죄송하다”라고 입장을 밝혔고, 소희도 “아직 스스로 배우라고 부르기에 부족한 이 시점에서 가수와 배우 양쪽을 욕심내는 것이 원더걸스라는 그룹에 누가 될 수도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탈퇴 배경을 전했다.

이에 따라 원더걸스는 4인 밴드로서 올 8월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예은은 키보드를, 유빈은 드럼, 혜림은 기타, 선미는 베이스를 맡는다.

3. ‘농약 사이다’ 용의자 영장 발부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박모 할머니에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지난 20일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은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번 실질심사의 증거물로 피의자 집 대문 부근에서 살충제가 남은 드링크제를 발견한 점과 집 뒤뜰에서 3년 전부터 판매 금지된 살충제 원액병을 발견한 점, 사건 당일 입은 옷과 스쿠터 손잡이에서 살충제 검출 등을 제출했다.

그러나 박 할머니는 “살충제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며 “진범이 증거물들을 자신의 집에 보관한다는 게 오히려 비상식”이라고 말하며 ‘악의적 누명’을 주장했다.

4. 배우 채수빈-야구선구 구자욱 열애설 부인했지만.."손은 왜 잡아?"

배우 채수빈과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선수의 열애설이 모락모락 피어난 가운데, 소속사가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는 구자욱 선수와 배우 채수빈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길거리에서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또한 두 사람이 SNS상에서 맺어져 있는 점, 이들에 대한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는 점 등이 두 사람 열애설의 구체적인 증거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채수빈 소속사 측은 이코노믹리뷰와의 통화에서 “당사자에게 확인해 오전 중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후 오후 4시경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사에서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이어 “기사에 나오게 된 사진은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라며 “사진만 보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저희도 생각한다. 그러나 그러한 장소에서 편하게 다닐 만큼 부담 없는 관계”라고 밝혔다.

5. 김주나 “김수현 이복동생 맞다”

▲ 출처=김주나 트위터

SBS '상류사회' OST로 데뷔한 김주나가 배우 김수현과 남매사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2일 오전 한 매체는 “김주나는 김수현의 여동생이다. 언급이 조심스러운 가정사가 얽혀 있어 이 사실을 굳이 알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주나 측 관계자는 "김주나는 김수현의 동생이 맞다. 이복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수현 측도 “김주나는 김수현의 이복동생이 맞다. 사실 그간 왕래는 없던 것으로 알고 있다.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으니 잘 되길 응원하겠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6. 신민아-김우빈 2개월째 열애중, 데이트는 '007작전'

신민아와 김우빈이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김우빈과 신민아의 소속사들 관계자는 지난 22일 “김우빈과 신민아가 열애 중”이라며 “한 의류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나 호감을 느꼈고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열애설을 보도한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우빈은 함께 활동 중인 브랜드 촬영 당시 신민아가 먼저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개인 촬영을 미루며 배려했으며, 이후 자신의 촬영이 끝나자 신민아를 직접 픽업해 한남동 일대를 드라이브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두 사람의 데이트는 주로 차안에서 이뤄졌는데, 김우빈이 소유한 레인지로버와 포르쉐를 번갈아 이용하며 007작전 뺨치는 데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7. 한고은, 4살 연하 회사원과 8월 30일 화촉

▲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한고은이 드디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한고은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은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4살 연하의 회사원과 8월 30일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한고은 측은 “한 가지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예비신랑은 알려진 바와 같이 4세 연하의 회사원으로 자상하고 건실한 청년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예비신랑의 따뜻하고 한결 같은 모습과 시간이 갈수록 서로의 장점을 닮아가는 모습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관계자는 “구체적인 진행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예비신랑과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결혼식은 친인척만을 초대해 소규모의 소박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8. 한밤의TV연예 강용석 ‘불륜 스캔들’ 집중조명

▲ 출처=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이 다시 번지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을 조명했다.

이 방송에서 불륜 스캔들을 최초 보도한 기자는 “당초 강용석은 홍콩설에 대해 부인했지만 지난해 10월 15일에 홍콩으로 출국했고 4일 머무르고 18일에 돌아왔다. (불륜스캔들 상대인 A씨와) 3일이 겹치는 셈이다”라고 밝혔다.

또 불륜 스캔들의 장소로 지목된 홍콩에 대해서도 강용석은 “간 적이 없다. 여권에도 기록이 없다”며 극구 부인한 바 있으나 출국한 사실이 있다고 이를 보도한 기자는 전했다.

또한 K씨의 남편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한 차례 취하됐었으나 이는 제 3자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이후 사건이 서울가정법원으로 이관되면서 공판이 진행중이다.

9. 전병헌 “국정원, 마티즈 폐차 말소 경위 밝혀야”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이 지난 24일 국정원 직원이 자살한 마티즈 승용차와 관련해 "번호판 색깔 의혹이 제기된 당일인 22일 해당 차량이 폐차·말소된 경위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앞서 경찰은 전날 국정원에 제기된 ‘차량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 재연실험을 통해 “번호판 녹색이 흰색으로 보일 수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제보를 받은 사실을 언급하고 "사실이라면 경찰은 왜 국정원 사찰 의혹의 핵심인물 차량을 사건 종결 전에, 심지어 차량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시점에 갑자기 폐차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구입시점은 7월2일인데 왜 국정원 직원이 주행거리 22만㎞가 넘는 폐차 직전의 차량을 구입했는지 경찰은 왜 조사하지 않느냐”며 “국정원과 담당 직원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찰 실험에서는 글자색이 모두 흰색으로 나타났지만 사고당일 현장 폐쇄회로(CC)TV 사진에는 흰 바탕에 검은색 번호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느냐. 결국 경찰이 공개한 사진과 사고 현장의 폐쇄회로(CC)TV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10. ‘또 하나의 지구’ 생명 존재 가능 영역서 발견

지구와 유사한 행성이 태양계 밖에서 최초로 발견됐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3일 “‘행성 사냥꾼’으로 불리는 케플러우주망원경이 발견한 태양계 외부 행성 후보군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케플러망원경이 이미 발견한 행성 후보군 4175개에 500여 행성 후보군을 추가했으며,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발견된 외부 행성에는 직경이 지구보다 두 배 적은 12개 후보군이 포함됐다. 이 행성들은 생명 존재 가능 영역에서 선회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생명 존재 가능 영역이란, 행성 표면에 물이 존재할 수 있는 범위를 말한다.

특히 NASA는 항성 ‘케플러-452’와 그 주변을 공전하는 행성 ‘케플러-452b’를 발견했다고 밝혔는데, ‘케플러-452b’는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이며 지구와 1400광년(1.3경㎞) 거리에 떨어져있고 가장 크기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