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택 내년 스마트폰 출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팬택이 서서히 가시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로드맵을 세밀하게 다듬으며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하는 분위기입니다. 팬택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인도네시아에서 중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당장 팬택 인수 본계약을 체결한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현지 파트너와 계약을 맺고 조인트 벤처를 설립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존 흑자전환

아마존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깜짝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국내에도 진출해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효자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폭등하고 있습니다. 매출이 크게 늘어난 대목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난해 동기 20% 증가한 231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224억 달러를 넘어 상당한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외연적인 확장이 상당합니다.

◆ LG전자 올레드 TV 유통 전문가 육성

LG전자는 올레드 TV 유통 전문가를 대대적으로 육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올레드 TV의 대중화를 목표로 실제적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프리미엄의 이미지가 강한 올레드 TV의 실제적인 사업동력도 노리겠다는 의미입니다. LG전자에 따르면 앞으로 자사의 제품 판매사원이 올레드 TV의 패널 생산부터 제품 판매까지의 과정을 견학하고, 그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결국 올레드 TV의 전반을 유통 전문가들이 숙지한 상태에서 ‘자세한 설명’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겠다는 의지입니다.

◆ 샤오미와 우버 맞손

위기의 두 업체가 만났습니다.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협력해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가 우버 플랫폼을 통해 샤오미 스마트폰을 주문하면 샤오미 직원이 우버 차량을 타고 제품을 배송해주는 방식입니다. 주요 외신은 두 업체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이 같은 배송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기보다는 시장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의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입니다.

▲ 출처=샤오미

◆ 라인 라이트 출시

라인은 스마트폰 저장 공간과 데이터를 적게 사용하면서 라인 앱의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인 라이트(LINE Lite)’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인 라이트 앱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중국 모바일 인구 6억명 육박

CNNIC(중국인터넷데이터센터)는 올해 상반기 중국 인터넷 인프라 관련 데이터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결과가 놀랍습니다. 인터넷 사용자는 6월 말 기준 6억6800만 명이며 이는 지난 분기 대비 1894만 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국 인터넷 보급률은 절반에 육박하는 48.8%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11년 인터넷 보급률 36.2%, 인터넷 인구 4억800만 명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