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23일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서비스 ‘모두(modoo!)’를 정식 오픈하고 이에 맞춰 강화된 모바일 편집 기능을 선보였다. 모두는 업종에 특화된 35종의 탬플릿을 제공해 다양한 분야의 중소사업자들이 쉽게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했다.

현재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4월 모두 베타 버전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25만여 개의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이에 힘입어 업그레이드된 모두 모바일 편집 기능은 장소나 시간의 제약없이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고,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사업자가 편집하는 창의 화면은 홈페이지 방문자에게 노출되는 모습과 동일해 더욱 직관적으로 모바일 맞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 출처=네이버

모두 모바일 편집 기능과 더불어 사업주들의 모바일 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네이버는 23일부터 8월 12일까지 모두 모바일 편집 기능을 통해, 새롭게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거나 해당 기능을 활용한 사업주 중 10명을 선정해 온라인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응모를 원하는 사업주는 프모로션 페이지에 간단한 소개서만 작성하면 된다. 이후 네이버는 8월 24일 선정된 10명의 사업주에게 당첨결과를 SMS로 안내하고, 모바일 마케팅을 지원한다.

김지현 네이버 이사는 “모두 이용자의 대다수는 영업 시간 동안 PC 앞에서 홈페이지를 관리하기 어려운 중소상공인들"이라며, "이번에 강화된 모바일 편집 기능을 통해 오프라인 기반의 중소사업자들이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등 원활하게 사업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