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주제로 자연과 인간의 생명력 넘치는 향기를 화폭에 담는 서양화가 임혜영 작가가 그녀의 열여덟 번째 ‘꽃과 마음의 향기’ 개인전을 연다.

 

 

 

장미의 열정적인 사랑과 향기, 고귀함을 생명력 넘치는 필치로 화폭에 담는 작가는 향기와 시선을 화폭에 담기위해 작업 전 늘 명상하는 습관이 있다.

 

 

 

 

또 여인의 옷에 화려한 꽃무늬들을 그리는 ‘옷에 마음을 놓다’ 연작은 여성 내면의 고상함을 조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서양화가 임혜영

임혜영 작가는 “꽃은 완전한 세계이다. 그 천진하고도 해맑은 생명을 보노라면 행복감을 넘어 감사의 마음에 두 손을 모으곤 한다. 작가로서 꽃의 무한한 포용의 깊이에 다가가려 애쓴다. 그래서 아틀리에서 작업하기 전 늘 꽃을 심상으로 만나려 한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갤러리 인에서 28일부터 5월4일까지 열린다. (02)391-1058.

권동철 문화전문 기자 k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