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월 21일)의 6가지 이슈입니다.

1. 배우 채수빈-야구선구 구자욱 열애설, 소속사 “부담없는 관계”

배우 채수빈과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선수의 열애설이 모락모락 피어난 가운데, 소속사가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는 구자욱 선수와 배우 채수빈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길거리에서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또한 두 사람이 SNS상에서 맺어져 있는 점, 이들에 대한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는 점 등이 두 사람 열애설의 구체적인 증거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채수빈 소속사 측은 이코노믹리뷰와의 통화에서 “당사자에게 확인해 오전 중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후 오후 4시경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사에서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이어 “기사에 나오게 된 사진은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라며 “사진만 보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저희도 생각한다. 그러나 그러한 장소에서 편하게 다닐 만큼 부담 없는 관계”라고 밝혔다.

2. 유노윤호 입대

▲ 출처=손호준 트위터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오늘(21일) 현역 입대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유노윤호가 훈련소 입소 시간인 2시에 맞춰서 입소할 예정이다”라고 오전 중에 밝혔다.

유노윤호는 이날 오후 경기도의 한 육군 훈련소로 입소했다. 향후 훈련소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 훈련을 받고 자대 배치 후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이행하고 2017년 4월 20일 전역한다.

앞서 조용히 입대하기를 바란다는 유노윤호의 의사에 따라 별다른 입영행사나 인사 없이 조용히 훈련소로 향했다. 훈련소까지는 부모님과 고향친구들, 매니저, 소속사 관계자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3. 정몽준, FIFA 회장 선거 출마 선언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제9대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21일 정몽준 명예회장은 “FIFA에 새 시대를 열고자 한다”며 FIFA 지도부를 향해 비난을 가하고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정 명예회장은 “개혁 대상인 블라터 회장이 차기 선거를 관리하겠다면서 개혁안도 만든다고 한다. 정신을 아직도 못 차렸다”면서 “유럽이 축구의 중심이다 보니 아시아에서 FIFA 회장을 할 수 있겠느냐고들 한다. FIFA 수장을 유럽에서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조직이 부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제 8대 FIFA 회장 조제프 블라터(79·스위스)가 잇단 부패 논란으로 6월 3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임을 발표했다.

블라터 회장의 후임으로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을 비롯해 알리 요르단 왕자, 정몽준 전 FIFA 부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옛 브라질 축구스타 지코와 무사 빌리티 라이베리아 축구협회장 등이 출마 의사를 이미 밝혔으며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도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4. ‘원더걸스 티저 공개’ 선미 수준급 베이스 연주 선보여

▲ 출처=해당 영상 캡처

21일 자정 선미의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8월 3일 컴백을 앞둔 원더걸스는 예림, 유빈, 선미, 혜림이 4인조 밴드로 돌아온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늘(21일) 원더걸스 공식 홈페이지와 JYP 공식 유튜브 채널, SNS계정(페이스북, 트위터)을 통해 ‘Wonder Girls Instrument Teaser Video 1. Sunmi’라는 제목과 함께 원더걸스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빨간 립스틱을 바른 가운데 몽환적인 조명 아래 베이스를 연주하고 있어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절제된 퍼포먼스를 하며 관능적인 면을 드러내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5. 2015 일본 방위백서, 또 독도는 일본 땅 주장

일본 정부가 21일 공개한 2015년 방위백서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이 또 포함됐다.

일본 방위성이 작성해 이날 일본 각의에 보고한 2015년 방위백서 ‘일본의 방위’에는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열도 남부에 대한 일본식 표현)나 다케시마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는 표현이 담겼다.

이에 국방부는 이날 독도 관련 내용에 대해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국방부로 초치, 강력히 항의문을 전달했다. 국방부는 “일본 방위성이 발표한 「2015년 방위백서」가 명백한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기술하고, 관련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역으로 표시하는 한편, 합의되지도 않은 배타적 경제수역(EEZ) 경계선을 표시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는 바이며, 이에 즉각적인 시정 조치는 물론, 이러한 부당한 행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엄중히 촉구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는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빈틈없이 수호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이 일본 방위백서에 명기된 것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때인 지난 2005년 이래 11년째다.

6. 하나대투증권 전산장애로 주식거래 불가능

▲ 출처=한화대투증권 홈페이지

하나대투증권 전산장애가 4시간 동안 발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21일 홈페이지에 “금일 전일자 위탁결제 지연으로 장개시가 지연되어 주식 잔고 조회 및 이제, 주식 매매 등의 거래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HTS, 즉 홈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해서도, 전화를 통해서도, 영업점 창구에서도 주식거래가 전면 중단돼 고객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전산장애에 대해 "밤사이 고객들의 잔고를 맞추는 작업을 하던 중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가 난 고객들의 문의가 폭주, 콜센터가 마비되기도 했으며 하나대토증권은 현재 홈페이지에 시스템이 복구됐다는 내용의 팝업창을 띄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