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월 15일) 이슈입니다.

1. 수원 납치 여대생, 시신으로 발견

▲ 출처=채널A 캡처

경기 수원에서 납치된 여대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오전 9시 45분께 평택 진위천 일대를 수색 중이던 경찰은 진위배수지에 유기된 A(22·여·대학생)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납치 용의자 C(46)씨가 건설회사를 다니면서 공사를 했던 곳으로, 경찰은 C씨의 차량 동선을 추적하던 평택 방면 CCTV에 C씨 차량이 두 차례에 걸쳐 같은 방향으로 지나가는 장면을 확보해 오산과 평택 경계 지역을 집중 수색해왔다.

용의자 C씨는 오후 5시 30분께 강원 원주시 귀래면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전날 오전 오전 1시 18분 B씨는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수원역 인근 길거리에서 잠이 들었는데, 자정이 좀 지나서 어떤 남성이 ‘여자가 토했다. 물티슈를 사오라’며 깨워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둘 다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2. 제자에 인분 먹이고 상습 폭행한 교수 구속

자신이 취직시켜준 제자에 상습 폭행을 하는 것도 모자라 인분을 먹인 교수가 구속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14일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G대학 장모(52) 교수를 구속하고, 이에 가담한 장씨의 제자이자 피해자의 대학 동기인 김모(29·대학 강사)씨, 장씨의 조카 장모(25·대학생)씨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정모(27·여·대학원생)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자신이 대표인 한 디자인협회에 제자 A(29)씨를 취업시켰다. 그 후 2013년 3월부터 폭행이 시작됐다. 비닐봉지를 씌우고 그 안에 겨자농축액으로 만든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렸다. A씨는 무려 40여 차례의 스프레이 고문에 병원에서 2도 안면화상 진단을 받았다.

또 장씨는 외출로 A씨를 때릴 수 없을 때 사무국에 함께 근무하는 학교 후배들인 B씨나 C씨에게 카카오톡으로 폭행을 사주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장씨가 교육부 산하 기관이 지원하는 학술지 지원사업에 허위 견적서를 제출, 3300만원의 정부 출연금을 가로채고 1억여원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3. 신주아, 태국인 남편과의 연애 스토리 공개

▲ 출처=신주아 인스타그램

탤런트 신주아가 태국 재벌 2세 남편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신주아는 지난 14일 방송된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태국인 남편 라차나쿤의 첫인상과 러브스토리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신주아는 남편의 첫 만남에 대해 “첫인상도 좋았고 배려 깊고 자상한 성격에 끌렸다”며 “남편은 매너가 정말 좋다. 안전벨트를 하라고 말해 줄 정도로 세심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평생 잊지 못할 일이 있다”며 “내가 공항 게이트로 들어가는데 남편이 나에게 한국말로 ‘당신은 영어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번역기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 편한 대로 하세요. 내가 번역을 할테니’라는 문자를 보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한편, 신주아는 지난해 7월 태국에서 태국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한 달 만인 지난해 8월 자신의 지인들을 초대해 한국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4. 비스트 27일 컴백, 티저 이미지 차례로 공개

▲ 출처=큐브엔터테인먼트 트위터

그룹 비스트의 컴백이 임박한 가운데 멤버들의 티저 이미지가 15일 차례대로 공개됐다.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한 시간에 걸쳐 한 명씩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비스트 멤버들은 나른한 포즈로 소파에 기댄 채 저마다 '옴므파탈' 매력을 뽐내고 있다. 

한편, 비스트는 오는 27일 0시, 여덟 번째 미니앨범 ‘오디너리(Ordinary)’를 발표하고 완전체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5. 백종원 닭갈비 양념장 만들기 손쉬워

간단하지만 기발한 요리법으로 인기를 달리고 있는 백종원이 이번에는 닭갈비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닭갈비 레시피와 통닭 튀김 등 화려한 닭 요리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닭갈비를 선보인 백종원은 우선 야채를 다듬으면서 “당근을 넣고 감자는 있으면 넣으라”며 “양파를 가운데가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프라이팬에 닭갈비를 넣은 후 닭갈비를 구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졸이라는 조언도 했다.

특히 백종원은 닭갈비 양념장에 대해 "설탕, 간장, 고추장, 맛술, 마늘을 모두 1:1:1:1:1의 비율로 섞는다. 우선 종이컵으로 간장 반 컵을 담은 다음, 맛술, 설탕, 마늘, 고추장을 넣어준 뒤 농도는 고춧가루로 맞춘다"고 설명했다.

앞서 백종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된장찌개 끓이는 법, 만능 간장 만드는 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레시피를 선보여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6. 차영 전 대변인,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 상대 친자확인 ‘승소’

차영(52) 전 민주통합당 대변인이 조희준(48) 전 국민일보 회장을 상대로 낸 친자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다.

앞서 차 전 대변인은 지난 2013년 7월 아들의 친부가 조 전 회장이라며 과거 양육비 1억원과 위자료 1억원, 향후 양육비로 매달 700만원씩 등을 지급하라며 서울가정법원에 소송을 냈다.

이에 대해 15일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부장판사 이수영)는 차 전대변인과 그의 아들이 조 전회장을 상대로 낸 인지 등 소송에서 “차씨 아들은 조 전회장의 친생자임을 인지한다”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조 전회장이 혈연상의 친자관계에 있음을 인정하는 전제에서 친자관계 인정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를 차 전대변인과 논의하는 등 조 전회장이 차 전대변인의 아들을 친자로 믿은 것을 강하게 추측하게 하는 언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가 조 전회장에게 친자확인 유전자검사 명령을 거듭해서 내렸고 과태료까지 부과했지만 조 전회장은 정당한 이유없이 유전자검사에 응하지도 않았다”며 “조 전회장의 변호인이 소송대리인을 사임한 이후에는 재판 과정에 전혀 관여하지 않고 협조도 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차씨 아들이 조 전회장의 친생자임을 추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